일시 : 2014.10.25
장소 : 덕룡산(서봉-433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소석문 - 동봉 - 서봉(덕룡산) - 동봉 - 만덕광업갈림길 - 만덕광업(산행시간 2.5시간)
<덕룡산>
강진 덕룡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는 1,000m 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다. 창끝처럼 솟구친 험한 암봉이 이어지며 진달래 군락이 많은 산이다. 산을 오르는 내내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산을 오르는 묘미이다.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봉의 연속, 말잔등 처럼 매끄럽게 뻗는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출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이다. 암릉지대에 진달래 군락이 있는 동봉과 서봉이 쌍봉을 이루고 있는데 서봉이 덕룡산 주봉이다(참조: 한국의 산하)
이곳 산행은 석문저수지 입구 소석문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서문을 다녀오는데 2시간 30분 정도 예상을 해 본다. 하지만 실제 소요시간은 4시간은 족히 소요된다.
작은 산이지만 잘 생겼다는 생각이드는 선문산의 소석문에 주차 15:48
초입부터 급경사에 등산로가 물기를 머금어 미끄럽다.
우측으로 보이는 석문 저주지 16:15
지나온 능선들 16:32
소석문과 동봉을 가르키는 이정표16:54
이정표의 거리가 지도와는 사뭇 다르다. 소석문:1.57km, 동문: 0.86km 합이 2.43km이나 지도상에는 4.2km이다.
만덕광업 갈림길 17:11- 서봉까지 0.3km, 만덕광업 0.9km
다시 지나온 능선 17:13
동봉에서 인증샷 17:15
동봉에서 바라본 서봉 17:19
해가 떨어지기 전에 서봉을 다녀와야 하기에 마음이 급하다. 하지만 안전하게 산행을 해야한다.
서봉에서 인증샷 17:32
서봉에서 바라본 동봉17:32
동봉의 이정표 17:44
만덕 광업 갈림길 17:47
해가 지고 어둠이 들기 시작한다. 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은 너들지대를 지나야 등산로가 나타난다. 만덕광업에서 기계돌아가는 소리가 산행내내 들려온다. 30분 가량 내려오니 만덕광업이 나타나고 아스팔트 길이 나타난다. 주위가 어두워진다-. 10여분을 이동하니 인성 농장이 나타나고 건너편에 불이 켜 있고 사람이 거주한다.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청년 3명이 농장을 지키고 있고 택시요청을 부탁하여 택시를 타고 주차된 소문동으로 이동한다.
간 밤에 야뎡한 정자
석문야영장을 이용하려는 생각을 바꿔 소석문 정자에서 야영을 한다. 정자에서 텐트를 치고 편안한 야영이다. 시끌벅적한 소리에 깨어나니 벌써 등산객이 등산준비를 한다. 아침을 해 먹고 대흥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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