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나를 찾아 떠나는 명산100(2014)

명산41 - 조령산(경북 문경)

상영신 2013. 12. 16. 21:29

일시 : 2013.12.14(토)

장소 : 조령산(1.026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이화령-조령샘- 조령산-조령샘-이화령(소요시간 2시간 50분)

 

<조령산>

조령산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 사이에 있는 산이다. 새재로 널리 알려진 조령은 조령산에서 나온 것이다.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의 긴 회랑이 새재로 이어져서 영남에서 중부지역으로 나오는 관문역할을 했던 조령은 천혜의 험을 가지고 있어서 임진란 때 왜군을 이곳에서 저지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되씹는 곳이다. 조령산의 북쪽은 화강암 슬랩지대가 많고 송림이 군데군데 우거져 있어서 원경으로 보면 그림 같이 아름다운 산으로 인상지어진다. 주흘산과의 사이에 조령천이 흐르고 이 골짜기를 따라 조령으로 올라가는 길이 이어진다. 등산로는 조령제1관문인 주흘관에서 개울을 따라 서쪽 계곡으로 들어가는 코스, 이화령에서 산복을 통과한 뒤 능선으로 올라가는 코스, 괴산군 연풍면인 신풍리에서 록클라이밍 사이트인 신선암을 앞을 지나 골짜기로 올라가 안부에서 급경사를 따라 정상으로 가는 코스등이 있다. <참조 - 한국의 산>

 

나를 찾아 떠나는 명산100을 시작한다.

먼저 가까이 있는 산부터 시작하여 먼곳에는 1박2일로 다녀와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화령 코스는 조령산 등산로 중에는 최단코스를 오을수 있기에 오후에 조령산으로 향한다

이화령오르는 길에는 눈이 내려 운전에 주의를 요한다 

 이화정을 지나 산행을 시작한다 13:20 

 첫번째 만나는 헬기장 직전의 이정표  13:50

 조령샘 직전의 이정표 14:13

이곳에서 남쪽 능선을 타면  문경새재 촬영장으로 갈 수도 있고 눈썰매장으로 갈수도 있다

 조령샘에서 목을 축이고 14:15-여기까지 55분 소요됨

 조령샘에서 능선을 오르는 길에는 눈꽃이 흐더르지게 피어있다14:25

 연풍 절골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는 안부 14:35

남쪽사면으로 오을때에는 바람이 세지 않았으나 능선에서는 바람이 무척 거세게 분다

 정상에서 인증샷 남긴다 14:45 -

종이에 적은 인증 표지가 너무 초라하다. 주최측에서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지금쯤은 기념 인증 타올로 인증을 할 수 있는데.... 다음 주에는 도착되겠지...

정상에서는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분들이 계셔 부러움을 느끼게 한다

문경새재 1관문을 지나 마당바위에서 올라온 등산객에서 사진을 부탁한다. 올라온 등산로가 상담히 험하다고 하기에 하산은 이화령이나 촬영장으로 안내를 한다.(조령샘 갈림길에서 촬영장으로 하산한 발자욱이 있다) 

 다시 조령샘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다 15:30

다시 돌아온 첫번째 헬기장 갈림길15:50

이화정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16:10

흐린 날씨에 조망은 좋지 않았으나 설산산행의 포근함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일찍 하산하여 문경온천에서 피로를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