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나를 찾아 떠나는 명산100(2014)

명산43-청화산(경북 문경, 상주, 충북 괴산)

상영신 2013. 12. 25. 22:03

일시 : 2013. 12.25(수) 11:40 ~17:00

장소 : 청화산(984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늘재(경북 상주시 화북면) -청화산- 늘재(산행시간 3시간 30분 -휴식포함)

 

<청화산>

청화산(靑華山, 984m) - 연간강우량 : 1,100mm(적설량 : 102cm)  - 우점수목 :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농암면 내서리와 상주시 화북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속리산을 바라보고 있다. 청화산 정상에 오르면 서쪽 아래로 우복동과 용유동 계곡이 한데 이어진듯한 모습으로 내려다 보이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전통 사찰 원적사가 있다. 백두대간이 서쪽으로 뻗어 내려오다가, 청화산을 이루고 다시 뻗어 내려 속리산을 형성하였는데, 전설에 의하면 청화산이란 이름이 지어진 유래는 수십리밖 어디에서 바라보더라도 항상 화려하고 푸르게 빛나고 있으며 시루봉도 장엄한 자세로 그 위엄을 덜치고 있다하여 청화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참조-관광 문경 )

 

 

크리스마스를 맞아 휴일이다

가까이 위치한 산이기에 한나절이면 등산이 가능하므로 느지막하게 산행을 나선다

늘재에 도착하니 상주시에서 설치한 산불조심 입산통제(11.15~5.15) 현수막이있다

문경시청 홈페이지에는 청화산은 산불조심에서 입산통제 제외된 산이라 공지하고 있다

지자체마다 제각기 다른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실제 산불발생가능기간에만 통제해야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0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로에는 자주 눈과 만나지만 그렇게 미끄러운 편은 아니다

눈 위로 발자욱이 많이 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산행 중 부부 등산객과 마주친 것이 산행에서 만난 사람들의 전부이다 

 

늘재- 출발지에는 백두대간임를 알리는 표지석이 있다 12:25 

 이 곳 전망대에는 정국기원단을 만들어 놓았다 12;55 -  

한농복구회에서 운영하는 청화산 농원 조삼수회장(고인)이 8여년 전에 세웠다고 한다

 두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속리산 모습13:16 -

바로 앞에 보이는 백악산 골짜기의 송학폭포는 계곡에 가려 모습을 들러내지 않지만 폭포로 향하는 초입에는 제법 큰 건물이 세워져 있다

 저 곳이  청화산 정상이다 13:16 

 능선에는 눈이 쌓여 길이 보이지 않는다 13:45

 헬기장에서 바라본 시루봉과 연엽산 13:58-바로 아래 보이는 계곡에 원적사가 있다

청화산 원적사(圓寂寺) : 청화산 정상부근에 위치. 신라 무열왕 7년(660년) 원효대사가 초창을 했다고 전하고 있고 고종40년(1903년) 석교대사가 중창했다.  그후 1987년 서암대사가 중창하였다.

 정상에서 인증샷 14:04 - 1시간 30분 소요됨 

 명산100 탐방 인증을 위한 타올 기념품으로 인증샷 14:08 - 등산객이 없어 자동 샷터를 이용한다.

 정상모습- 청화산 농원과 조항산 늘재를 가르키는 이정표 14:13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을 한다(14:35)

천천히 하산을 하여 늘재에 도착하니 15시 45분이다. 하산 시간은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포근한 날씨에 등산하기에 딱 좋은 날씨를 보여 주어 편안한 산행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