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나를 찾아 떠나는 명산100(2014)

명산52-칠갑산(충남)

상영신 2014. 3. 23. 20:48

일시 : 2014. 3. 23(일) 07:00 ~19:20

장소 : 칠갑산(561m)

누구랑 : 문경함박꽃산악회원

산행경로 : 장곡주차장-215봉-장곡로-삼형제봉-아혼골재-삼거리-정상-삼거리- 사찰로- 장곡사-주차장 (산행시간 3시간 50분 -휴식포함)

 

<칠갑산>

높이 561m. 차령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대덕봉(大德峰:472m)·명덕봉(明德峰:320m)·정혜산(定惠山:355m) 등이 있다. '충남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험하여 전사면이 급경사를 이룬다. 동남쪽의 잉화달천(仍火達川), 동북쪽의 잉화천(仍火川), 서남쪽의 장곡천(長谷川)과 지천천(之川川), 서북쪽의 대치천(大峙川) 등이 흘러 금강의 상류로 유입한다. 수림이 울창하며, 머루·다래·자생란 등이 많다.

원시림을 보존하고 있으며, 명승지와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어 일대가 1973년 3월 총면적 32㎢의 칠갑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천천과 잉화달천의 지류들에 의해 형성된 맑은 계곡이 주위의 기암들과 어울려 지천9곡(之川九曲)의 경승지를 이루었다. 산정에서 내려다보이는 거대한 수림이 장관을 이루며, 특히 봄의 벚꽃과 진달래가 아름답다. 고갯마루에는 면암 최익현의 동상과 칠갑정이라는 전망대가 있으며, 장곡천골짜기·냉천·새양바위·삼형제봉 등의 명소가 있다. 경치가 수려한 장곡천 골짜기의 절벽 위에는 청양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장곡사(長谷寺)가 있으며, 주변에 도고온천 등이 있다. 장곡사 경내에는 장곡사상대웅전(보물 제162호)·장곡사하대웅전(보물 제181호)·장곡사철조여래약사좌상부석조대좌(국보 제58호)·장곡사금동약사여래좌상(보물 제337호)·장곡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74호) 등이 있다. 한치고개-정상-장곡사-송골에 이르는 6.9㎞ 코스와 율내동-정상-광대리-주정교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산정에서 내려다보이는 천장호 일대의 경치가 아름다우며, 천장호는 정산면·장평면·목면·청남면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북쪽 사면에 있는 대치(大峙)는 한치고개라고도 하는데, 산세가 험준하여 겨울철에 통제되는 경우가 많다. 1983년 개통된 대치 터널은 길이 455m, 너비 9.4m, 높이 6.65m의 2차선으로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공주-청양 간 교통이 원활해졌다. 여관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주차장·식당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북쪽에는 공주-청양을 연결하는 국도가, 서쪽에는 지방도가 각각 지나고 있다.(참조- 다음 백과사전)

 

함박꽃 회원이 된지도 15개월이 지났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오늘에야 처음 정기 산행에 참여한다.

회비만 내고 참석않는 회원이 가장 반가운 회원이란 농담은 하지만.....쬐금 미안하다.

마침 오늘 산행이 100대 명산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버스에서 무려 7시간, 실제 산행은 점심시간 빼면 3시간이 될까?

일부 회원은 산행시간이 짧다고 푸념하는 분도 계시지만 어제 암벽등반을 했기에 나에겐 딱이다.

벌써 진달래가 더문 더문 모습을 보여주고 훈훈한 봄바람은 등산객을 유혹한다

장곡주차장에 도착(10:20)하여 함께 인증샷 찍고 출발이다 

 장승공원 입구 10:27

 장곡천 건너 우측 215봉으로 10:29

산에 붙자마자 된 비알이다.하지만 215봉을 올라 한숨을 몰아 쉬면 이후 삼형제봉까지는 평범한 소나무 사이의 능선을 따른다. 좌우 뚜렷한 경관은 없으나 봄바람을 쐬며 산행하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삼형제봉가는 소나무 능선- 장곡로라 불리운다 11:19

 청양(?) 고추 때문인가 이정표까지  고추 투성이다 11:37 

 삼형제봉에서  11:49

 삼형제봉에서 바라본 칠갑산 정상 11:50

 아혼돌재을 지나 삼거리 12:12

 정상에서 인증샷 12:23 -2시간 소요됨

미쳐 사진을 찍지 못하였지만 정상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인증샷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순번이 돌아온다. 특별히 산행이 힘든 산이 아니기에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모양이다. 정상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삼거리로 되돌아 와서 사찰로를 따라 하산한다. 28여년 만에 만난 제자와 함께 옛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장곡사에 이른다 

<장곡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사지(寺誌)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 850년(문성왕 12)에 보조선사(普照禪師)가 창건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되었다. 이 절은 약간 경사진 땅 위에 2개의 대웅전이 있는 특이한 가람배치로 되어 있는데, 아래쪽에는 운학루(雲鶴樓)·하대웅전(下大雄殿 : 보물 제181호)·요사(療舍)·주지실이 있고, 여기에서 돌계단을 50m 정도 올라가면 위쪽으로 상대웅전(보물 제162호)과 응진전(應眞殿)이 있다. 상대웅전 안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철조약사불좌상부석조대좌(국보 제58호)와 철조비로자나불좌상부석조대좌(보물 제174호)가 나란히 봉안되어 있고, 하대웅전에는 고려시대의 금동약사불좌상(보물 제337호)이 있다

 윗 대웅전 모습 14:01

 아랫 대웅전이 있는 장곡사 모습 14:001

윗 대웅전 14:3

아랫 대웅전 모습 14:6

30여분 만에 하산을 완료한다.

산행을 마친 덕분에 천장호의 출렁다리를 구경하기로 한다.

 

<천장호 출렁다리>

총길이 207m, 폭 1.5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쳥양을 상징하는 고추호명의 주탑을 통과한 수 천장 호수를 가로지르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색명물이다, 거대한 용과 호랑이 조형물이 설치된 다리 건너편에는 칠갑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칠답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슬아슬한 공포심과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1박2일에 소개된 후로 많은 관관객들이 다녀간다고 한다.

 

 

 

 

 

 

 

 

 

 

 

'등산 > 나를 찾아 떠나는 명산100(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산54-팔봉산(강원도 홍천)  (0) 2014.05.15
명산53-운장산(전북)   (0) 2014.05.11
명산51-비슬산(경북)  (0) 2014.03.17
명산50-민주지산(충북)  (0) 2014.02.17
명산49-금수산(충북)   (0)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