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나를 찾아 떠나는 명산100(2014)

명산84-가리산(강원도 홍천)

상영신 2014. 10. 13. 17:30

일시 : 2014.10.8

장소 : 가리산(1,051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가리산자연휴양림 야영장-갈림길 - 무쇠말재 - 정상 - 무쇠말재- 휴양림 야영장(산행시간 2시간)


<가리산>

가리산은 정상이 좁은 협곡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암봉이 솟구친 산으로 홍천-속초간 44번 도로에서 보거나 인근 산에서 보아도 특별히 눈에 띄어 인상에 오래 남는 산이다. 멀리서 보면 거인이 쓰고 있는 왕관쯤으로 생각되지만 가까이 접근하면 암봉과 암릉은 우람하여 바위산에 익숙치 못한 사람을 찔끔하게 만든다. 그러나 어려운 곳은 없고(로프가 있다) 바위 암봉의 특징인 주변조망이 너무도 시원하여 등반성이 높다.(참조: kormat)

가리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입장료2,000원 주차료 3,000원 징수한다.

야영장은 테크 사용료 10,000원을 따로 받는다고한다. 국립공원야영장의 50%를 더 받으니 어찌된 영문인지... 야영장 입구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야영장 입구 14:06

등산로 안내 표지석 14:07

포장도로를 따라 오른다. 좌측으로 좀 떨어져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기 들린다.   조금 오르면 삭도정류장으로 보이는 신축건물에 마지막으로 보인다.

조그만 구름다리 14:13

합숙곡 갈림길 14:18

좌측 길로 들어서 무쇠말재로 향한다.

계곡의 곱게 핀 단풍 14:19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르며 만나는 눈길을 끄는 참나무  14:47

무쇠말재에 도착 14:55

무쇠말재에서는 왼쪽능선을 따라 오른다. 울창한 수풀 때문에 조망은 되지 않는다.

샘터 갈림길 13:12

길이 많이 있어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방향을 잡기에 쉽지 않다. 무작정 오르다 보니 2봉 3봉으로는 길로 오르고 있다

3봉오르는 길 바라본 동쪽 능선(가십고개쪽) 15:23

8부 능선까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2봉과 3봉을 오르는 길은 암릉으로 로프가 설치되어 도움을 준다

가리산의 '큰바위 얼굴' 15:28

2봉에서 바라본 북쪽 능선 15:30- 

이곳이 가리산에서 단풍이 가장 곱게 물들고 있다

1봉과 2봉 갈림길 이정표 15:33

휴양림이 위치한 계곡 15:33

정상에서 인증샷 15:38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하산한다.

건설 중인 삭도(모노레일) 정류장 15:56

경사가 급하지 않은 육산으로 산행에 큰 힘이 들지 않는 산행이다, 야영장에 야영하려고 했으나 터무니 없는 야영장 사용료에 맘이 상해 팔봉산 야영장으로 이동하여 야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