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솔봉이길 릿지_1

상영신 2022. 4. 5. 18:40

언제 : 2022. 4. 3

어디서 : 솔봉이길 릿지(대둔산)

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 이*자

 

지난 주말에 이어 연속으로 대둔산이다.

이번에는 대둔산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솔봉이길 릿지이다.

솔봉이란 ‘나이가 어리고 촌스러운 티를 벗지 못한 사람’이란 의미의 순우리말로, 모임이 만들어질 때 참가한 산꾼들이 대부분 순수하고 어리숙했기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5시30분에 점촌을 출발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여사가 준비한 아침을 먹고 8시에 대둔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케이블카가 운행되지 않는 시간이기에 등산로 따라 이동한다.

동심정 휴게소를 거쳐 양파A 입구와 솔향기 그윽한 알봉이길 출발점을 지나 솔봉이길 출발점에 도착하니 1시간이 소요된다.

장비를 착용하고 1피치를 4명째 오르는데 수원팀이 도착한다.

7피치까지는 평소 처럼 선등 후 자일를 고정시키고 등강기로 오르니 등반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좌측으로 펼쳐지는 대둔산의 멋진 암릉을 즐기면서 비교적 수월하게 등반을 한다.

동학농민혁명 최후 항전지에서 점심을 먹고 마지막 독립봉으로 이동한다.

8피치 이후에는 후등자 확보를 보면서 등반을 한다.

10피치 이후는 인공등반으로 오르고 11피치에서는 레다를 이용하니 어려움 없이 등반을 마친다.

마천대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삼선과 금강 구름다리를 내려와 상부 승강장 도착하니 조금전에 케이블카 출발했단다.

20분을 기다린 후 케이블카를 탑승하여 하산한다(9시~18시 : 20분 간격 출발)

점촌으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고 다음 주를 기약하며 헤어진다.

바람도 불지 않는 따스한 봄날씨에 멋진 암릉의 풍광을 보면서 즐긴 등반은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

 

 

▼ 제1피치(22m·5.9) 약 70도 경사의 페이스 구간

▼ 제2피치(15m·5.9) 크랙을 이용해 10m쯤 우측으로 약 1.5m 트래버스 .

▼ 제3피치(20m·5.5) 계단식으로 턱이 형성된 구간

▼ 제4피치(20m·5.9)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름

▼ 제5피치(25m·5.6) 걷듯이 오를 수 있는 평범한 암릉, 종료 후 돌탑 주변의 널찍한 공터

▼ 제6피치(20m·5.10a) 제6피치는 암봉 오른쪽 벽. 등반 후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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