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초입에서 해맨 작성산 배바위

상영신 2009. 4. 6. 23:49

일시 : 2009. 4. 5 (일) 8:30 (출발), 10시 주차장도착 11시 30분 암장에도착  17:30주차장출발 19시 도착

장소 : 제천 작성상 배바위

함께하시분 : 정선생님, 김무제님

무암사 주차장까지 직행했으나 초입을 찾을 수 없다

다시 찰영장까지 내려와 주차시키고 배바위를 물어 보았지만 초입을 아는이는 없다

안내글을 몇번 읽어보았지만 지칭된 느티나무를 찾을 수가 없다

냇가를 따라 무작정 다시 상류로 이동한다

한참을 가도 솔바위(계곡 바위)가  나타나지 않는다

다시 도로로 올라서서 무암사쪽을 가는데 많이 본 얼굴이 보인다

넘 반갑다. 전규언님과 권재봉님, 고특환님이다(전날 야영을하고 배바위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

9시부터 여태껏 초입을 찾지 못해 헤메고 있었다고 한다(10시30분)

이럴 어쩐담...온 산을 헤메였다고 하니

조금 상류에서 우애곡절 끝에 솔바위를 찾는다

너무 지쳐 여기서 등반하자는 의견과 배 바위로 가지는 의견으로 나누어진다

배바위 등반을 위해 어제부터 왔으니 결국 배바위로 결정하고 다시 배바위의 초입을 찾는다

다른 한팀도 초입 찾는데 실패하였다면서 여기서 만난다

상류로 조금 이동하니 희미한 등산로가 보인다

지척에 등산로를 두고 2시간을 헤맨 무용담(?)을 이야기 하면서 20여분 걸린다는 배바위로 향한다

웅장한 암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경사가 엄청세다

권재봉님이 등반대장이다

4번과 3번길을 하기로 하고 4번길에 도전한다

5.10a로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으나 경사각이 엄청세댜

선등에 나선 재봉님 역시 고수답게 선등을 마무리한다

두려움 마음으로 등반을 시작했느나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다

앞서 세분의 등반 모습을 지켜 보면서 자세를 익혔음이리라.....

 모두 오르는데 시간이 제법 많이 소요 된다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3번길로 등반을 한다

5.11a 라고 안내도에 설명된 3번길을 역시 재봉님이 선등한다

온싸이트 자유등반이기에 두군데에서 어렵게 오른다

역시 대장은 대장이다

모두들 톱 로핑으로 오르니 생각보다 쉽게 오른다

1피치까지 35m정도 되니 제법 긴 피치인 셈이다

멀리  동산의 남근석도 조망된다

두 루트 밖에 하지 않았지만 춥지 않은 날씨에 기분이 무척 상쾌하다

다시 한번 오기를 기약하면서 집으로 향한다

초입 찾는 방법 : 무암사 주차장에서 150~200m 가량 내려오면 좌측으로 느티나무가 있고

 오른쪽 냇가쪽으로 가면 희미한 길을 찾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