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호젓한 새터암장

상영신 2010. 4. 11. 23:44

일시 : 2010. 4. 11(일)

장소 : 새터암장

누구랑 : 손진우, 신상영(2명)

 

새터 암장의 주차장에 차가 한 대도 보이지 않는다

산불방제기간 탓인가?

차단기 앞에 서울등산학교 표지가 있는 차량 한대가 있다

우리 만은 아닌 모양이다

 

암장에는 오육명이 장비를 착용하고 등반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린 동화나라와 아득가 첫마디에서 오름짓 반복한다

새 암벽화(5.10의 뉴톤)에 빨리 적응해야한다 

 

포근하리라는 예보와 달리 햇볕도 잠시뿐 흐린 날씨에 바람이 매섭다

 

충분히 몸을 풀고 아득가를 손진우님이 선등한다

일찍부터 암벽에 관심이 많으신터라 쉽게 적응하신다

 

13시40분 늦은 점심이다

 

2마디 짜리 옹고집도 선등을 하신다

지난 겨울동안의 실내암장 훈련 효과가 있나보다

 

서울팀은 하산을 하였으나

우린 다시 매직아이로 이동한다

마지막  볼트가 어려운 모양이나 무사히 선등을 마친다

아마도 힘은 들었겠지만 뿌듯한 하루가 되었으리라 생각해본다

 

나의 새로운 암벽화도 슬랩에 잘 붙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