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9년 만에 다시 찾은 '한편의 시를 위한 길' 릿지4

상영신 2019. 8. 20. 12:22

아침에는 등반에 최적의 날씨를 보여주었으나 정오를 지나면서 아직은 햇볕이 따깝다. 

 

마지막 구간을 오르는 후미팀 13:16

 

소토왕골 건너편으로 보이는 권금성 13:18

몇 년전 산악구조대원 시절에 권금성에 올라 산악구조 훈련을 하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토왕성 폭포를 배경으로 한 컷 13:18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모습의 달마봉 13:25

 

오전과 달리 휠씬 멀게 느껴지는 울산바위와 신흥사 13:25

 

깍아지른 암벽위의 권금성 13:25

 

노적봉 정상에서 보이는 토왕성 폭포 13:28

노적봉 정상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인증샷을 남긴다. 회원 일부는 토왕성 폭포가 잘 보이는 곳으로 조금 하산하여 힘께 모습을 담지 못해 아쉽다. 점심을 먹는 도중에 서울에서 혼자 등반을 하는 분을 만난다. 5..11급 등반을 하신다고는 하지만 혼자 암릉을 타는 모습은 왠지 불안하다는 느낌을 갖게한다.  

 

 노적봉 정상에서 13:32

정상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하산을 한다. 몇차례 클라이밍 다운을 하고 30m 하강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클라이밍 다운하는 곳도 자일을 이용하면 조금 더 안전하다.

 

 하산하여  선두팀이 기다리는 곳으로 14:02

 

토왕성 폭포 전망이 가장 좋은 곳에서 기다리는 회원들과 토왕성 폭포 14:04

 

토왕골의 릿지들(경원대, 솜다리의 추억, 별을 따는 소년들)

 

뒤돌아 본 노적봉 정상(우측 봉우리) 14:13

 

토왕성폭포을 배경으로 13;15

6명의 회원은 하산을 하고 잔여 회원들 만이 인증샷을 남긴다. 클라이밍 다운들 하면서 조심스럽게 하산을 한다. 

 

클라이밍 다운(이곳은 자일을 이용하면 더욱 안전)14:17

 

자일로 하강 14:36

이곳도 클라이밍 다운으로 하강해도 되는 곳이지만 빠른 하산을 위해 한줄로 하강을 한다.

 

마지막 하강을 기다리며 15:01

 

마지막 하강 30m 15:20

하강을 완료하여 장비를 정리하고 급경사를 내려와 소토왕골계곡으로 하산한다.

 

하강 후 소토왕골 계곡으로 하산 15:36

 

소토왕골 합류점에서 휴식 16:08

잠시 휴식을 한 후 소토왕골 암벽장을 지난다. 암벽장에는 오름짓을 하는 클라이머들이 보인다.

 

소토왕골 암장의 클라이머들 16:16

아침에 지나온 릿지 초입에서 계곡을 건너 주차장으로 향한다.

 

비룡교 16:40

비룡교를 지나면서 오늘 오른 노적봉을 다시 담아 본다.

 

우리가 오른 노적봉(가장 높은 봉우리)16:40

 

출발점에 도착 16:44

12시간의 등반을 마치고 황대구탕(653-3989)에서 뒷풀이를 하고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한다. 등반으로 피곤한 몸인데에도 불구하고 운전을 해 준 손진우, 박영길, 호용수님께 고마움을 남긴다.,

 

등반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