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 4. 18
장소 : 새천년 릿지(대둔산)
누구랑 : 김희정, 박영길, 손진우, 심유정, 신상영
새천년 릿지는 2009년, 2010년에 이어서 세번째 등반인데 10년만에 다시 찾은 릿지이다.
6시에 점촌을 출발하여 인삼랜드(속리산)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보은에서 추부까지 잘 확장 포장된 도로(37번)를 거쳐 대둔산 용문골 입구에 도착한다.
40여분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새천년릿지에 출발점이다.
접근로는 이곳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올라 너덜 지대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장비를 착용하는 동안 안개가 걷히고 날씨가 좋아진다.
이번 등반은 후등자 확보를 보지 않고 자일을 고정시켜 놓고 등강기를 이용하여 연속 등반을 한다
▼ 1피치(30m, 5.9)
볼트와 앵글하켄이 박혀 있는데 2번 볼트와 하켄이 박혀있는 지점에서 균형을 잘 잡아야 된다.그렇치 않을 경우 몸이 돌아가 추락하고 만다. 두 스텝 정도가 5.10a 정도 이고 평균 5.9이다. 선등자는 후등자의 등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상단 부분에 턱이 있어 자일 유통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원활한 자일 유통을 위하여 확보물을 길게 설치하고 후등자 확보에 주의 한다.
▼1피치 하강(15m)
▼ 2피치(40m, 10a)
40m로 80~90도 경사의 5.10a 정도의 페이스이다.이 피치가 전 구간 중 제일 까다로운 구간이다.안전상 출발지점 4m 높이에 있는 실크랙에 후랜드1호를 설치하고 볼트까지 오른다.두 번째 볼트와 세 번째 볼트 사이의 턱을 넘을 때 미묘한 바란스 감각이 필요하다. 이후 크랙을 오를 때에는후랜드 2호나 3호가 필요하며 크랙이 끝나 꺾이는 지점에는 하켄이 1개 박혀 있다.꺾이는 부분의 퀵드로우는 후등자가 회수 하도록 한다
▼ 3피치(35m, 5.10a)
출발지점에는 참나무 한 그루가 서 있고 높이 6m 정도의 직상 우향크랙이 버티고 서 있다. 이 곳을 레이백으로 올라야 하는데 상당한 완력이 필요하다. 이 구간은 크랙 페이스 슬랩으로 이루어진 구간이고 최고 난이도 5.10 a , 등반 길이는 40m 정도이다 . 종료지점 소나무에 와이어가 둘러져 있다..출발 시 크랙에 후랜드 2호 정도를 하나 설치하고 오르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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