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차 : 통화 - 심양 - 북릉공원 - 서탑거리 - 심양공항 - 인천 호텔 조식 후 고속도로(S10)를 이용하여 심양 북릉공원으로 이동한다. 공식 명칭은 소릉(昭陵, 자오링)이지만, 선양 시민들은 북릉이라고 더 많이 부른다. 1643년 건설하기 시작해서 1651년 완공되었다. 능을 짓기 시작한 해에 청나라 2대 황제인 홍타이지가 묻혔고, 황후는 1650년에 안장되었다. 총 면적 330만㎡ 중에서 현재는 절반 이상이 시민 공원으로 개방돼 있다. 능묘가 실제 차지하는 면적만 해도 16만㎡로, 아버지인 누르하치의 능보다 훨씬 크다. 넓은 공원에는 큰 호수와 정자, 수목이 우거져 산책 삼아 걷기 좋다. 호수에서 세월을 낚는 할아버지들과 정자에 모여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 부르는 시민들로 분위기가 명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