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중국 28

장가계 여행7(2019.4.18~22)-유리다리

▼ 유리다리 - 2016년 10월 새로 오픈한 유리다리로 세계 기네스북에 오를만큼 높은 협곡에 위치, 지상 300미터에 길이 430미터로 450억 원을 들여 설치한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다리 다행스럽게도 유리 다리를 볼 때에는 날씨가 좋아져 시계가 양호하다. 유리다리는 카메라 휴대가 금지되고 덧신을 신고 입장할 수 있다. 유리다리를 편도로 건너 대협곡으로 내려갔다 오는 트레킹 코스를 기대했는데 여행 일정에 맞추다보니 왕복한다. 광고 만 믿고 갔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모형도 걸어서 다녀오길 기대했던 대협곡 보봉호수, 황룡동굴, 유리다리 동영상 5일차 : 장사공항- 인천공항 마지막 날은 특별한 일정없이 장사공항으로가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장가계의 일기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한다. 천문산 일정..

장가계 여행6(2019.4.18~22)-보봉호수, 백룡동굴

4일차(가랑비온 후 흐림) : 보봉호수-백룡동굴-유리다리-장사로 이동 ▼ 보봉호수-댐을 쌓아 물을 막아 만든 인공 호수로 길이 2.5km, 수심은 72m다. 아름다운 호수와 그윽한 주위 환경이 어우러져 무릉원의 수경 중 대표작으로 꼽힌다. 호수 안에는 작은 섬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기이한 봉우리들이 들어서 있으며, 봉우리는 물을 감싸 안고 있어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산속에 비취 알맹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가랑비가 내려 마지막날의 여정을 걱정하였지만 배를 타고 호수를 둘러 보기엔 더욱 운치가 있어 보이고 백룡동굴 구경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아 다행이다. 보봉호수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셔틀버스로 보봉호수에 도착 보봉호수의 선착장에서 선착장 출발 뒤돌아본 선착장 모습 호수 관광을 마치고 인공폭..

장가계 여행5(2019.4.18~22)-천문산사, 천문동, 에스컬레이터

▼ 천문산사 - 당나라 때 창건되었는데 유적만 남아 있어 청나라 시기에 재건하고 현재 건물은 1999년 복원되었다고 한다. 한치의 앞도 볼 수 없는 안개로 인하여 사찰 건물조차 모습을 뚜렷하게 담을 수 없다. 관음각 리프트-천문산사에서 천문산 최고봉 운몽선정까지 운행 천문동으로 내려가는 에스칼레이터 기대했던 천문동 모습 ~ ㅠㅠ 천문동에서 상천제로 내려가는 에스칼레이터 비록 천문동으로 보이지 않으나 상천제에서 인증샷 기대했는 천문동 모습 천문산의 통천대도를 시속 40km로 운전하는 기사의 빼어난 운전 솜씨에 감탄을 하면 안개속을 내려온다. 버스 승강장 도착하여서도 안개속에 갇힌 천문산 천문산 동영상 안개속에서 천문산을 둘러보고 셋째날의 관광을 마무리한다. 다음 사진 보기는 여기를 클릭

장가계 여행4(2019.4.18~22)-천문산(귀곡잔도, 유리잔도)

3일차 : 오전- 쇼핑(게르마늄팔지, 보이차, 농산물매장), 오후 - 천문산(귀곡잔도, 유리잔도, 천문산사, 천문동) 처음 계약은 노쇼핑으로 하였으나 여행객이 5명으로 줄어 부득이 쇼핑 2회를 추가한다. 농산물 매장은 참깨 구입을 원하는 일행이 있어 추가한다. 현지식의 향이 싫어해서 밑찬찬을 많이 준비한 회원들 덕택에 현지식을 즐기는 나도 덩달아 현지식을 외면하는 모양새가 된다. 여행은 현지의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하는 것이 목적인데..... 오늘까지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다. 천문산은 시내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시가지를 가로 질러 천문산 정상으로 20여분 이동한다. 산 중턱을 지나면서 안개로 인하여 주위 풍경이 전혀 조망되지 않는다. ▼ 천문산 - 천문산은 장가계의 여러 명산 중에서 역사에 가장 먼저 기..

장가계 여행3(2019.4.18~22)- 미혼대, 천하제일교,천자산

▼미혼대 - 아름다운 경치로 혼을 잃게 만든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미혼대’, 미혼대 건너편이 황석채인데 BC 200년 경 유방(劉邦)을 도와 한(漢)나라를 세운 장량(張良)이 토사구팽(兎死狗烹) 당할 것을 눈치채고 도망쳐 나와서 정착한 곳인데, 유방의 군사를 피해 황석채의 바위봉우리에서 49일을 버텨냈다고 한다. 이에 유방이 포기하고 이 지역을 장가계라하였으며 장량의 후손들이 번성하였다고 한다. ▼ 천하제일교 - 돌다리는 너비가 3미터이고 두께가 5미터이고 경간이 약 50미터이고 상대적 높이가 500미터에 가깝다. 천하제일교와 부부암은 합쳐 “장가계 쌍절”이라고 부른다. ▼ 천자산 - 무릉원 서북쪽에 위치한 천자산 자연보호구는 풍경구들 중 가장 개발이 늦게 된 만큼 자연 본연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

장가계 여행2(2019.4.18~22)- 금편계곡, 원가계

▼ 금편계곡 - 금편 대협곡이라고도 한다. 삼림 공원 입구에서 ‘수요사문(水绕四门)’까지 협곡 가운데로 완만한 산책로가 5.7km 이어진다. 길 양쪽으로 기이한 봉우리들이 이어지며 무척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천리상회(千里相会)’, 낙타를 닮은 ‘낙타봉(骆驼峰)’이 특히 유명하다. 금편계곡은 수요사문에서 '장가계국가산림공원'이라고 새겨진 낙타봉까지만 다녀와서 백룡엘리베이터를 타려 간다. 조그만 개울을 끼고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관광객들로 초만원이다. 우리가 다녀온 구간에서는 좌우 기암괴석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중국 최초의 삼림 공원으로, 크게 황석채(黄石寨), 금편계(金鞭溪), 원가계(袁家界)의 세 구역으로 나뉜다. 산, 바위, 구름, 물, 동물, 식물 등 6가지가 기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장가계 여행1(2019.4.18~22)- 장가계이동, 천문호선쇼, 십리화랑

일시 : 2019.4.18~22(4박5일) 장소 : 장가계 누구랑 : 강갑순, 김명희, 박경자, 손춘옥, 신상영 12명이 여행을 예약하여 여행을 추진해오던 중 3명이 해약(2.6)을 하고, 다시 3명이 해약(3.12)을 하여 6명이 확정된다. 따라서 추가 부담금 대신 쇼핑 2회을 하기로 하여 여행을 추진한다. 그런데 여행 하루 전(4.17) 또 다시 1명이 해약을 하여 최종 5명이 남는다. 이미 항공권 발권이 되어 있는 상태라 개인 당 3만원(1인실 사용)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단독행사로 여행을 떠난다. 1일차(맑음) : 인천공항 - 장사 공항, 장사 - 장가계(버스 4시간 이동), 천문호선(天門狐仙)쇼 관람, 대성산수호텔(3박) 하루 전날 서울로 가서 자고 다음날 아들네 집에서공항버스룰 이용한다(5:..

백두산 트레킹4-심양 북릉공원, 서탑거리

▼ 4일차 : 통화 - 심양 - 북릉공원 - 서탑거리 - 심양공항 - 인천 호텔 조식 후 고속도로(S10)를 이용하여 심양 북릉공원으로 이동한다. 공식 명칭은 소릉(昭陵, 자오링)이지만, 선양 시민들은 북릉이라고 더 많이 부른다. 1643년 건설하기 시작해서 1651년 완공되었다. 능을 짓기 시작한 해에 청나라 2대 황제인 홍타이지가 묻혔고, 황후는 1650년에 안장되었다. 총 면적 330만㎡ 중에서 현재는 절반 이상이 시민 공원으로 개방돼 있다. 능묘가 실제 차지하는 면적만 해도 16만㎡로, 아버지인 누르하치의 능보다 훨씬 크다. 넓은 공원에는 큰 호수와 정자, 수목이 우거져 산책 삼아 걷기 좋다. 호수에서 세월을 낚는 할아버지들과 정자에 모여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 부르는 시민들로 분위기가 명랑하..

백두산 트레킹3-백두산 서파, 천지, 금강대협곡

▼ 3일차 : 서파주차장 - 천지- 서파주차장-금강대협곡- 통화 비가 와서 서파에 올랐으나 천지의 모습을 볼 수 없다. 그나마 어제 본 것을 만족한다. 끼리끼리 모여 즐기는 아침식사 호텔를 나와 서파로 출발 ▼ 서파 천지 관광 서파는 북한과 국경이 맞닿아 있다. 산정에 오르면 중국과 북한의 경계비가 서있고, 북파보다 완만한 지세에서 천지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서파 여행의 베이스캠프는 쑹장허(松江河)로, 서문까지 30km 떨어져 있다. 성수기에는 쑹장허 역에서 서문까지 봉고나 미니버스로 호객하는 이들이 있다. 서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해발 1,570m이다. 여기서 천지까지는 1,442개 계단이 펼쳐져 있고, 올라가는 데는 30~40분 걸린다. 계단 끝 언덕의 해발은 2,470m이고, 서파..

백두산 트레킹2-백두산 북파, 천지, 장백폭포

▼ 2일차 - 북파, 천지, 장백폭포, 송강하 호텔 조식을 마치고 7시 통화를 출발하여 G11 고속도로를 타고 4.5시간이동한다. 이동중 강원도 식당에 들려 점심을 먹는다 향신료를 많이 넣지 않아 우리의 입맛에도 어느 정도 맞추었다. 식성이 까다롭지 않다면 별도로 반찬을 준비하지 않아도 먹을 만 하다. 고속도로룰 벗어나니 도로 사정이 좋지는 않다. 장백산 북쪽 풍경구에 도착한다. 중국령에 속하는 백두산 북파 · 서파 · 남파 코스 중에서 가장 먼저 개발되었다. 관광 인프라를 가장 잘 갖췄다는 장점과 성수기에 관광객이 가장 많다는 단점이 공존한다. 북파 여행의 베이스캠프 도시는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로, 북파 입구까지 30km 떨어져 있다. 얼다오바이허 기차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조선족 식당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