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히말라야 트레킹(2018) 36

히말라야 트레킹을 무사히 마치고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트레킹을 무사히 마치고 31일 귀국했다. 일반적으로 2코스로 나누어 트레킹을 하는데 우리는 2코스를 한꺼번에 트레킹하는 강행군을 했다. 계획된 코스는 마쳤으나 변경된 코스(촐라패스 넘어 고쿄 거쳐 하산)를 마무리하지 못하여 다소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는 겨울이지만 많은 트레커들이 찾는 곳인데 90% 이상이 한국인들이어서 마치 제주도를 다녀오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반면에 에베레스트 베이스캠스(EBC)는 트레커도 많지 않고 유럽인들이 많으면 한국인들은 별로 보이지는 않는다. 8일부터 23일까지는 맑은 날씨에 낮에는 춥지도 않아 설산들을 조망하기에 더 없이 좋았으나 24일 눈보라 이후 구름이 많이 끼어 설산 풍경을 즐기..

23~24일차(1.30~31) 카트만두 - 인천공항 - 문경

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 23일차(1.30) 카트만두 - 인천공항 오전 내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일부 대원들은 타멜 거리 구경) 트리뷰반 공항으로 향한다.(15시30분). 예정된 시간에 대한항공은 인천을 향해 이륙한다.(20시30분) 24알차 (1.31) 인천공항 - 문경 새벽 5시 20분(한국시각) 인천 공항 제2여객 터미널에 도착한다. 새벽에 점촌을 출발하여 공항으로 마중 나온 김희정, 이명자님과 함께 점촌으로 향한다. 덕평 휴게소에 들려 아침을 먹고 난 후에는 함께 여행한 박영길 선생님께서 운전하는 수고를 해주신다. 점촌에 도착하여 히말라야 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무사히 함께 트레킹을 마친 대원들, 트레킹을 주관한 김원수 대장, 출발과 도착할 때 운전하여 준 김희정, 이명자..

22일차_3(1.29) 더르바르 광장 관광

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에베레스트EBC 및 칼라파트라 트레킹 ▼ 22일차(1.29) 카트만두 시내 관광(더르바르 광장) 15:15~ 카트만두에 있는 더르바르 광장은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대 네팔 왕궁이 이곳에 있어 허누만 도카 궁전광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허누만은 원숭이 신을 의미하는데 궁전의 중앙 입구 오른편에 붉은 칠을 한 원숭이 석상이 있다. 원숭이 신은 더르바르 광장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금도 많은 힌두교인이 찾고 있다.더르바르 광장은 옛 왕궁 외에도 살아있는 신이라고 불리는 꾸마리가 살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참조 위키백과) 스와얌부나트 사원을 구경하고 걸어서 이동하여 17세기에 하누마도카 왕궁등이 지여졌고 19세기까지 왕족이 거주했던 더르바르 광장(..

22일차_2(1.29) 스와얌부나트 사원 관광

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에베레스트EBC 및 칼라파트라 트레킹 ▼ 22일차(1.29) 카트만두 시내 관광(스와얌부나트 사원) 14:23~15:05 오후 첫번째 일정으로 스와얌부나트 사원(Swayambhunath Temple)를 찾는다. 외국인에게 받는 입장료는 200루피이다. 자국민과 인도인들은 입장료가 면제된다고라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니 동전을 바꾸어주는 상인들이 많고 연못의 불상에 동전을 던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사원은 불교 사원과 힌두교 사원 공존하는 사원으로 높은 지대에 위치하여 카투만두 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 볼 수 있다. 지난 지진으로 인해 파손된 사원을 새로 지었다고 한다. 아직도 수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면으로는 365계단을 올라야 사원에 오를수 있다..

22일차_1(1.29) 파슈파티나트 사원 관광

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에베레스트EBC 및 칼라파트라 트레킹 ▼ 22일차(1.29) 카트만두 시내 관광(파슈파티나트 사원) 11:16~12:05 늦도록 자고 오전에는 힌두교의 화장문화를 볼수 있는 퍄슈파티나트 Pashupathnath (세계문화유산)를 방운한다 이곳은 네팔에서 가장 큰 힌두교 사원이라고 한다 시신이 운구되어 화장을 준비하는 모습과 화장이 진행되는 모습, 화장을 마치고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힌두교 상제는 이곳에서 머리를 깍고 흰옷을 입고 일주일 동안을 하루 한끼씩 만 먹는다고 한다. 사원 바로 앞에는 왕족들을 위한 화장터가 따로 있었고 강의 상류쪽 비스듬한 판에 시신을 올려놓고 물을 이용하는 의식을 치룬 후 화장터로 옮긴다고 한다. 시바신을 모시는 사원에는 힌두..

21일차(1.28) 루크라 - 카트만두

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에베레스트BC 및 칼라파트라 트레킹 ▼ 21일차(1.28) 루크라 - 카트만두 - 타멜거리 5시에 기상을 하여 밖을 보니 다행스럽게도 별들이 초롱초롱 빛난다. 비행기가 올 것을 기대하면서 팬 케이크와 삶은 계란, 우유로 아침을 먹고(6시) 공항으로 가서 체크인 한다(7시). 공항에 낮은 구름 끼였다가 사라지고 사라 항공 비행기가 1차로 도착(7시 40분)하여 승객을 태우고 출발을 준비하는데 우리가 타고 갈 써미트항공의 비행기도 도착을 한다. 루크라(Lukla)에서 하루를 지연되어 출발하게되는 유럽인은 안도의 환호성을 지른다. 우리는 우조건 첫 비항기에 배정되어 출발을 한다(우리가 묵은 숙소의 손님은 무조건 써미트항공의 첫 비행기에 배정 되도록 예정 되어 있다는 ..

20일차(1.27) 조르살레 - 루크라

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에베레스트EBC 및 칼라파트라 트레킹 ▼ 20일차(1.27) 조르살레 - 팍딩 - 루크라 조살러의 friendship Lodge롯지는 지금까지 묵었던 롯지 중에서 최상이다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낮은 구름이 깔려 주위의 풍경을 볼수 가 없다. 겁라면에 밥으로 아침을 먹고 조르살레을 줄발한다(8시 15분). 오늘은 트레킹이 마지막 날이다. 몬조(Monjo 2,835m)), 팍팅(Phakding 2,610m)을 거쳐 누르닝(Nurning 2,460m)까지는 서서히 고도를 낮추어 힘이 들지는 않는다. 햇볕이 구름속으로 숨어 종일 새초롬한 날씨를 보여준다. 팍딩에서는 올라갈때 묵었던 롯지에 들려 블랙티 한잔을 하고 출발한다(10시50분). 높은 산에는 상고대가 점심 때가..

19일차(1.26) 디보체 - 남체 바자르 - 조르살레

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에베레스트EBC 및 칼라파트라 트레킹 ▼ 19일차(1.26) 디보체 - 텡보체 - 풍기뎅가 - 걍쥬마 - 남체 바자르 - 조르살레 6시반에 기상하여 아침 식사는 팬케이크와 우유인데 메뉴판의 그림과는 달리 맛이 없어서인지 대부분 다 먹지 못한다. 이곳 디보체(Deboche 3,820m)을 출발(8시 7분)하여 남체(Namche bazar 3,440m)를 거쳐 조르살레(Jorsallre 2,740m)까지 이동하기로 한다. 텡보체(Tengbuche 3,860m)까지 먼지가 엄청나는 오름막길였는데 그제 내린 눈 덕분에 먼지가 적게 일어 다행이다. 텡보체에 도착(8시 30분)하여 멋진 풍광을 사진에 담은 다음 푼기텡가(Phungke Tenga 3,250m)까지는 내림막이..

18일차(1.25) 딩보체 - 디보체

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에베레스트BC 및 칼라파트라 트레킹 ▼ 18일차(1.25) 딩보체 - 소마레 - 팡보체 - 디보체 해돋이를 보려 밖으로 나갔지만 특별 눈에 띄는 장면은 보이지 않는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디보체(Debocho 3,820m)로 향한다(8시30분). 눈이 온 뒷끝이라 맑은 날씨이지만 상당히 춥다. 페리체 갈림길에 오니 따스한 햇살이 몸을 녹인다. 팡보체 엄홍길 휴먼 학교를 방문하였지만 학교에서 아우도 보이지 않는다. 위 팡보체의 사원에도 들렸지만 문이 닫혀 있다. 아래 팡보체의 히말리안롯지에 도착하여(11시 39분) 정심은 각자 취향대로 주문한다. 방보체을 출발(12시 50분)하여 임자콜라(Imja Khola)를 건너는 출렁 다리를 건넌다. 이곳은 어제 제법 눈이 ..

17일차(1.24) 고락셉 ㅡ 칼라파트라 ㅡ고락셉ㅡ딩보체

히말라야 트레킹(2018.1.8~1.31) 에베레스트EBC 및 칼라파트라 트레킹 ▼ 17일차(1.24) 고락셉 ㅡ 칼라파트라 ㅡ고락셉ㅡ 로부체 ㅡ딩보체 잠을 깨우기위해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김대장과 가이드만이 기다리고 있다. 다른 대원들은 상태가 좋지 않은 모양이다. 4시 40분에 칼라파트라( 또는 카라파타르-Kala Patthar 5,550m)로 향한다.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고 추운 어두운 산길을 헤드랜턴으로 밝히고 3명이서 급경사를 오른다. 20여분 오르다가 김대장이 뒤로 쳐진다. 나는 가이드 뒤 만을 졸졸 따라 오른다. 손이 험청 시리고 천천히 오르고 있지만 숨이 무척 가빠진다. 몇 분을 오르다가 쉬면서 심호흡을 하기 십 여차례 한다. 과연 칼라파트라까지 오를 수 있을까 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