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둘레길 걷기 103

나의 둘레길 걷기 내역(2009년~현재)

나의 둘레길 걷기 내역(2009년~현재)횟수둘레길명지역날짜횟수둘레길명지역날짜86   85   84월류봉 둘레길영동2024-12-2283연풍 김홍도길괴산2024-12-1582가리왕산케이블카정선2024-11-2381영양 자작나무숲영양2024-11-1680농다리둘레길진천2024-05-1379 소금산 그랜드 밸리 원주2024-05-0278 대청호 호반낭만길 대전2024-04-0877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대전2024-04-0676 충청도 양반길 괴산2024-04-0275속리산둘레길13구간화북2024-03-1674경천대와 경천섬상주2024-02-0673한탄강 물윗길, 주상절리길철원2024-01-2872문경새재문경2023-12-1771청남대문의2023-12-0370향수호수길 옥천2023-07-0269정동심곡바다부..

월류봉 둘레길

언제 :2024. 12. 22어디서 : 월류봉 둘레길누구랑 : 함박꽃 산악회원 15명 함박꽃 산악회 12월 정기산행은 월류봉 둘레길 걷기이다.암벽등반을 주로 하다보니 워킹산행은 참여가 저조하여 올해 3번째 참여한다.월류봉 둘레길은 월류봉광장에서 출발하여 석천을 따라 반야사까지 총 8.4km의 구간으로, 1코스 여울소리길, 2코스 산내소리길, 3코스 풍경소리길로 구성되어 있다. 데크길을 조성해 무장애 탐방이 가능한 구간이 많아 남녀노소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편한 둘레길이다. 1코스 여울소리길은 다섯 봉우리가 이루는 산세와 절벽 끝에 있는 정자 월류정, 그 아래 유유히 흐르는 조강천을 보며 시작되어 석천을 지나 완정교에 이른다. 2코스 산새소리길은 농촌마을 풍경과 물 흐르는 소리를 감상하며 걷는 길..

눈 덮인 연풍 김홍도길

계획에 없던 둘레길 걷기이다.늦지막이 출발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연풍역(아직까지는 정차하는 열차는 없음) 근처에 주차한다.소복이 쌓인 눈을 밟으면 연풍역 뒤편으로 개설된 절골 오르는 길을 따라 기도원을 지나 청암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등산로 안내도를 보고 김홍도길로 들어선다.좌측길을 따라 올라 산죽을 지나면 우측길과 만나고 이곳부터는 데크길로 탐방로가 정비되어 있다.많이 쌓인 눈은 아니지만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를 들으면서 눈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능선을 지나 하산 길의 데크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마애석불로 향하는 하산길은 탐방로를 갈지(之)자로 만들어 경사가 완만하여 편안하게 내려 올 수 있다.낙엽송 숲길을 지나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원풍..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가 열렸던 가리왕산을 찾는다.올림픽을 위해 설치된 곤돌라는 올해까지 운행하고 존치여부를 결정한다고 하기에 집을 나선다.중추, 제천, 영월을 거쳐 별어곡역에서 잠시 쉬었다가  2시간 50분 걸려 정선 5일장에 도착한다.2, 7일이 장날이고 주말장은 매주 열린다고 한다. 각종 산나물들과 약재들에 눈길이 간다. 시장 안에 위치한 회동집은 유명세에 걸맞게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다.시장에서 16km 떨어진 가리왕산 케이블카 숙암역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탑승한다.숙암역에서 가리왕산(1,382m)하봉까지 3.5km를 20여분 탑승하여 오른다.올림픽이 열리고 6년이 지난 지금에는 눈을 만들었던 장비들이 스키장이였음을 알려주고 있다.상부정류장에서 사방으로 시원스런 풍경들이 눈에 들어..

자작나무숲을 걷다

단풍철이 지났지만 2시간 거리의 영양군 수비면에 있는 자작나무숲을 찾는다.가는 길목에 있는 일월산자생화공원에서 잠시 쉬고 영양자작나무숲 안내센터옆에 잘 정비된 주차장에 도착한다.죽파천 건너편에 있는 전기차 탑승장에서 아내는 탑승을 기다리고 나는 트레킹을 출발한다. 이곳에서 자작나무숲까지는 4.7km로 1시간 30분 정도 걸어야한다.3.1km 거리의 중간 정거장(주말에는 이곳까지만 전동차 운행됨)까지는 도로를 따라 걷고 이후에는 숲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걷기를 즐기는 분들은 도로를 따라 걷기보다는 숲 산책로를 따라 걷기를 추천한다.자작나무숲 가기전의 임도갈림길에서 전동차를 타고온 아내와 만나 자작나무 숲에 도착한다(1시간20분).하얀 나무 줄기를 가진 자작나무 숲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자작나무숲을 둘러본다..

진천 농다리 둘레길

출렁다리와 함께 농다리 둘레길이 완성되었다고 해서 농다리를 4년 만에 다시 찾는다(2024. 5. 12)미호천 옆으로 이어지는 주차장 가는 길은 만차로 인하여 진입을 하지 못하고 되돌아나와 진천 농공단지를 경유하여 중리마을 주차장으로 이동한다.주차장가까이에서는 1.4km를 이동하는데 30분이상 소요되어 도착하였으나 주차 공간이 없다.결국은 통신마을 회관쪽으로 1.2km 더 운전하여 도로옆 공터에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한다.농다리를 건너 성황당을 오른 후 야외 공연장에서 하늘 다리와 출렁 다리를 감상하면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대부분의 탐방객들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동 하는데 우리는 시계방향으로 걷는다.초평 호반위로 만들어진 데크길(초롱길)을 가면 하늘 다리와 만난다. 하늘 다리 건너편에는 섹스폰 동호인들의 ..

소금산 그랜드 밸리

소금산 출렁다리를 다녀온지 5년 만에 다시 소금산을 찾는다.그 동안 소금산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를 새롭게 만들어 소금산 그랜드 밸리라고 불리고 있다.탐방로는 일방통행으로 매표소에서 출렁다리를 올라 잔도를 지나 스카이타워를 내려서며 국내 최장의 울렁다리를 건너게 된다.출렁다리를 오르기 위해서는 578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노약자들은 오르기가 쉽지 않아 케이블카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출렁다리는 2018년 개장 이래 4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한 높이 100m, 길이 200m의 산학보행교로 한 발짝 디딜 때마다 출렁이는 아찔함과 거칠게 솟은 기암괴석의 절경은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출렁다리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소금강 그랜드 밸리와 피톤치드글램핑은 탐방객들을 유혹하..

다시 찾은 대청호 호반 낭만길

언제 : 2024. 4. 7어디서 :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 낭만길)누구랑 : 김*식, 김*월, 김*식, 서*숙, 송*화, 신*영, 미*희, 조*욱, 홍*길외 1명(10명) 가은초31 산우회 4월 정기 산행은 대청호 오백리길이다.서울 6명, 문경 4명이 마산동 르카페에 모여 호반 낭만길을 걷는다.집결지를 찾지 못한 팀이 1시간 알바를 한 후에야 B지구에서 합류하여 명상정원을 둘러본다.연초록 색으로 단장한 대청호반은 활짝 핀 벚꽃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이다.70대 중반을 향하는 친구들이지만 멎들어진 경치에는 마냥 어린애 같다.다들 근사한 경치를 사진을 담으면서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낮으막한 능선을 지나 '전망 좋은 곳'도 둘러보고 추동습지보호구역에서 걷기를 마친다.동명초등학교 앞 정류소에서 열..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1

한달 동안 클럽의 등반 활동이 뜸해져서 이여사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향수길)의 일부를 걷는다(3/31).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의 시작은 마산동 윗말뫼에서 시작된다. 윗말뫼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대청호수를 따라 걷는다. 이 둘레길은 몇 년 전 권상우와 김희선 주연의 '슬픈연가'를 촬영했던 아름다운 장소이기도 하다. 드라마 촬영지를 걸어 메리골드카페 정문 근처로 나온다.도로를 따라 200m 걷다가 호젖한 능선길을 따라 '전망좋은 곳'을 둘러보고 추동 습지보호구역에서 도로와 만난다.도로를 따라 300m이동하여 대청호자연수변공원을 둘러본다.수변공원을 반환점으로하여 도로를 따라 오는 길에 메리골드 가페도 둘러본다.주차해둔 마상돈 주차장에서 이여사와 만나 집으로 돌아온다.인근에 위치한 대청호 벚꽃 축제장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