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둘레길 걷기 103

54년 만에 개방 된 북악산

언제 : 2022. 6. 5어디서 : 북악산, 경복궁누구랑 : 김*월, 김*식, 김*식, 박*진, 김*순, 박*영, 송*선, 송*화, 신*영, 조*욱, 이*희, 이*수, 홍*길 가은초31 산우회의 정기산행은 지난달 개방된 백악산이다.문경에서는 5명이 승용차로 부발역까지 이동한 후 전철을 타고 경복궁역으로 향한다.초월역에서 안양에 사는 경식이 친구와 합류하여 판교, 양재에서 환승하여 목적지에 도착한다.경복궁역에는 이미 대구에서 온 친구와 서울 친구들이 먼저 도착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3년 만에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청와대 정문으로 이동하여 인증샷을 남긴다.청와대 서쪽 담장을 따라 등산로 입구(칠궁 뒷길)에 도착하니 엄청 많은 등산객들로 등산로는 초만원이다.청와대 담장을 따라 마련된 등산로를 지나 ..

문경돌리네습지와 경북도청 천년숲

언제 : 2022. 5. 29어디서 : 문경돌리네습지, 도청천년숲누구랑 : 가족이랑 둘이서 관내에 있는 돌리네 습지를 둘러보고 경북 도청에 있는 천년숲을 다녀온다.돌리네 습지는 문경시청에서 20km 거리에 있는 산북면 우곡1리에 위치한다.아직까지 확장 공사가 끝나지 않은 진입로를 따라 주차장에 도착한다.습지이용료(2,000원 - 한시적으로 무료 입장)는 받지 않고 전동차를 이용할 경우 전동차 이용료(왕복 1,800원)을 받는다.1km거리를 전동차로 이용하여 승차장에 도착하여 돌레네에 대한 해설가의 설명을 듣는다.탐방로를 따라 40여분 자유롭게 둘러보고 돌아와서 전동차로 이동하여 주차장에 도착한다.습지에는 올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모내기를 마친 논도 있다.움푹 꺼진 지형이라 바람이 불지..

경북도청 둘레길 1코스 - 호연지기길

언제 : 2022. 3. 6어디서 : 경북도청둘레길1코스(호연지기길)누구랑 : 김*식, 서*숙, 송*선, 신*영, 홍*길코스 : 우방아이유쉘센텀-  검무산 - 경상북도교육청 - 서애공원 - 서봉- 가곡보건진료소-가곡지-         호민지 - 천년숲 - 경북도청-우방아이유쉘센텀(10km) 몇 달 동안 중단 되었던 초등학교 동기생들과의 3월 정기산행이다.그 동안에는 등산을 해 왔으나 올해 들어서는 무릎이 좋지 않다며 둘레길 걷기를 희망하여 도청둘레길 1코스를 걷는다.새로 이사를 온 친구 아파트에서 출발하여 야산 능선을 따라 검무산으로 이동한다.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이정표가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우리들에겐 마춤형 등로인 것 같다.검무산 직전에는 500여개의 계단이 친구들의 체력 검정을 한다.평소 ..

늦은 가을 가족 나들이

언제 : 2021. 11. 20어디서 : 여주 남한강변자전거길누구랑 : 가족들(우리부부 2명, 아들 가족 4명, 딸 가족 3명) 내가 너무 무심했던 탓 나의 가족이 모두 함께 나들이하기는 처음인 것 같다.위드 코로나를 맞아 가을 김장한 것도 전해 줄 겸해서 여주 홀인원쌈밥집에서 만나 오찬을 즐긴다.신륵사 탐방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가족 모두 자전거 타기를 제안하여 계획을 변경한다.여주자전거여행에서 9대의 자전거를 대여하여 남한강자전거길을 따라 남한강변을 달린다.약간의 초미세먼지가 있었지만 포근한 가을 날씨는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기에 적당하다.1시간 조금 넘게 라이딩하여 10여Km를 달리니 손주들에게는 적당히 운동이 된 것 같다. 무척이나 좋아하는 손주들을 보면서 가끔씩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야겠다고 다짐한다.

옛 추억 찾아 부산으로_5

▼ 해동용궁사, 죽성 드림세트장, 아홉산 숲(11.7)여행의 마지막날은 기장방면을 다녀온다.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해동용궁사를 먼저 둘러본다.두 차례 다녀 간 곳이기에 사진 만 몇 장 남기고 죽성드림세트장으로 이동한다. 죽성드림세트장은 2009년 SBS에서 방영된 드림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해 지어진 세트장이라고 한다.이곳에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제법 많다.집으로 오는길에 아홉산 숲에서 한시간 가량 숲길을 걷는다.아홉산 숲은 부산 기장 철마면 아홉산 자락에 한 집안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이다.이곳에서는 거대한 아름드리 금강소나무, 향기로운 편백나무와 삼나무 그리고맹종죽부터 구갑죽까지 희귀 대나무를 만날 수 있다.야산이기에 나 혼자 다녀 와서 2시간 반을 운전하여 집에 도착한다. - 해동..

옛 추억 찾아 부산으로_4

▼ 태종대와 송도케이블카(11.7)오후에는 광한대교와 부산항대교를 지나 태종대를 찾는다.긴 대기 줄을 서서 다누비열차 탑승권을 구입하였지만 또 다시 탑승하기까지는 40여분을 기다린다.태종대 전망대에서 내려 등대까지 내려가 본다.(이 여사는 계단 오르 내림을 꺼려 혼자 다녀온다)신혼여행(1979년) 당시의 등대 모습과는 다른 것 같아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2004년에 개축을 하여 현재의 등대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한다.송도 케이블카 탑승이 예정되어 있어 서둘러 송도로 이동하였으나 늦은 오후가 된다.역시 탑승권 매표 후 30여분 기다림 끝에 케이블카를 탑승하여 케이블카에서 송도의 일몰과 야경을 즐긴다.송도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돌아오니 아쉽게도 나이트타임 시간에 늦어 사우나로 직행한다. 욕심은 금..

옛 추억 찾아 부산으로_3

▼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11.6)  https://www.bluelinepark.com/ 숙소 근처에 있는 블루라인 파크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해변열차 및 스카이캡슐 탑승권을 구매한다.30분 후에 탑승이 가능한다고 하여 청사포 정거장까지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옛 동해남부선 철길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걷기를 즐기고 있다.미포정거장 - 도보  - 청사포정거장 - 해변열차 - 송정해수욕장 - 해변열차 - 다릿돌 전망대 - 도보 - 청사포정거장 - 스카이갭슐 - 미포정거장송정해수욕장에는 포근한 날씨 덕분에 서핑을 즐기는 매니아들로 활기가 넘쳐 흐른다.10여년전 호주 여행 중 서핑을 즐기는 학생들로 붐비는 해변이 있어 부러워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니 놀..

옛 추억 찾아 부산으로_2

▼ 해운대 백사장과 동백섬(11. 5)저녁 식사를 마치고 Grand J(그랑 제이)의 나이트 타임 서비스를 포기하고 해운대 백사장을 거닐면서 옛 신혼 여행의 추억에 잠겨본다.오늘의 해운대에는 백사장과 동백섬 그리고 웨스튼 조선 호텔(78. 6. 3 조선 비치 호텔로 개관) 만이 옛 모습을 보여준다.그 당시(79. 11.12)에는 꽤나 추웠던 탓인지 신혼 여행의 사진을 찍는 우리 이외에는 관광객들이 별로 없었던 기억이다.오늘은 많은 분들이 백사장에서 파도 소리와 갈매기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야경을 즐기고 있다. 동백섬으로 이동하여 누리마루전망대에서 광한대교와 APEC하우스의 야경을 담고서 해안 데크길을 따라 돌아오는 길에 출렁다리도 건너본다.저녁 늦은 시간이지만 걷기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엄청 많다.호텔로..

옛 추억 찾아 부산으로_1

언제 : 2021. 11. 5~7(2박 3일)어디서 :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태종대, 송도케이블카, 해동용궁사, 아홉산 숲           그랜드 조선 부산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누구랑 : 이여사랑 늦가을 날씨 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에 42년 전 신혼 여행의 옛 추억을 찾아 해운대를 다녀온다.(그 당시 내가 사는 지역에서의 신혼여행지는 주로 부산, 경주, 수안보등이다)아이들 덕분에 그랜드 조선 부산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에서 편하게 쉬면서 여행을 즐긴다.저녁 무렵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 하고 가까이 있는 맛집(금수복집)에서 맛나게 식사를 한다.해운대 백사장을 지나 동백섬을 산책하고 첫날을 보낸다.젊은이들은 호캉스를 즐긴다고 하는데 이여사는 날씨가 이렇게 좋으니 나들이를 하잔다.둘째 날에는 블루라인..

말티재 전망대와 솔향공원

언제 : 2021. 10. 17어디서 : 말티재 전망대, 솔향공원누구랑 : 처형부부, 우리부부 가까이 사는 처형댁이지만 우리집에는 외식을 즐기지 않기에 자주 함께 식사를 하는 편이 아니다.모처럼 만에 함께 점심을 먹고 속리산 말티재를 찾는다.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솔향공원에서 스카이 바이크를 예매한다.1시간 뒤에 와서 순서를 기다려야한다는 이야기에 말티재 전망대를 둘러본다.말티재 전망대 주차장(위, 아래)도 만차이다.겨우 아래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전망대에 오른다.전망대에서는 430m거리를 13번 굽이 돌아 오르는 말티재를 조망한다.전망대 주차장에서는 8.6km의 꼬부랑길이 시작되는데 다음을 기약하고 솔향공원으로 이동한다.속리산 테마 파크의 일부분인 솔향공원에는 자생식물원, 소나무 홍보 전시관, 도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