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둘레길 걷기

54년 만에 개방 된 북악산

상영신 2022. 6. 7. 16:19

언제 : 2022. 6. 5

어디서 : 북악산, 경복궁

누구랑 : 김*월, 김*식, 김*식, 박*진, 김*순, 박*영, 송*선, 송*화, 신*영, 조*욱, 이*희, 이*수, 홍*길

 

가은초31 산우회의 정기산행은 지난달 개방된 백악산이다.

문경에서는 5명이 승용차로 부발역까지 이동한 후 전철을 타고 경복궁역으로 향한다.

초월역에서 안양에 사는 경식이 친구와 합류하여 판교, 양재에서 환승하여 목적지에 도착한다.

경복궁역에는 이미 대구에서 온 친구와 서울 친구들이 먼저 도착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3년 만에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청와대 정문으로 이동하여 인증샷을 남긴다.

청와대 서쪽 담장을 따라 등산로 입구(칠궁 뒷길)에 도착하니 엄청 많은 등산객들로 등산로는 초만원이다.

청와대 담장을 따라 마련된 등산로를 지나 백악정에 오르니 춘추관 뒷길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난다.

잠시 쉬면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청와대 전망대로 오른다.

청와대 전망대 오르는 등로는 원형이면서 대부분 데크로 되어 있고 시계반대방향으로 일방동행이다. 

청와대전망대에서는 정면으로 경복궁과 세종로의 모습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만세동방을 거쳐 북악마루까지 다녀올 계획이였으나 워낙 탐방객이 많아 포기하고 삼청공원쪽으로 하산한다.

많은 인원이 한자리에서 점심 먹을 공간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겨우 자리를 잡고 준비한 점심을 먹는다.

문경에는 아침부터 비가 오고 있다고 하는데 이곳은 구름 만 끼여 산행을 도와준다.

삼청공원으로 하산을 하여 총리공관을 거쳐 신무문을 통하여 경복궁으로 입장하여 고궁을 관람한다.

건청궁(명성황후 시해된 곳, 전기가 최초 들어온 곳), 향원정, 자경전(고종의 양어머니 신정황후를 위해 지은 건물),

교태전(왕비의 침전), 강녕전(왕의 침전), 사정전(편전-왕이 평소 정사를 보는 곳), 근정전(왕이 신하들의 조회의식을 받거나 공식적인 대례 , 사신을 맞이하던 곳), 자선당(동궁전-왕세자와 왕세자빈의 생활공간), 경회루(연회장소)를 둘러본다.

시간적 여유가 많아 국립고궁박물관도 관람을 한다.

뒷풀이를 할 계획이였으나 저녁 먹기에는 시간이 일러 친구들과 헤어지고 문경으로 돌아온다.

백악산 정상을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 북악산

경복궁역
효자동 삼거리
청와대 정문
등산로 입구(칠궁 뒷길)
백악정 삼거리
청와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경복궁과 새종로
삼청동 수제비의 대기 손님들
청와대 춘추문

▼ 경복궁

향원정
장안당 추수부용루(건천궁)
곤녕합 옥호루(건청궁)
청연루(자경전)
근정전
경회루
정순왕후(영조의 계비)의 금보, 보자기, 함
근정전 내부의 어좌
수정전
근정전
경회루
향원정과 취향교
고궁 박문관에서 바라 본 경복궁(근정전, 근정문, 홍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