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속의 종댕이길

언제 : 2022. 7. 2

어디서 : 종댕이길(충주), 탄금대

누구랑 : 김*식, 신*영, 홍*길(3명)

산행코스 :  숲해설 안내소 - 종댕이길 - 체험길 - 심항산 - 봉수터길 - 숲해설 안내소, 탄금대

 

가은초등31 산우회 7월 정기등반에 신청한 회원은 5명이다.

출발 직전에 2명이 부득이한 사정이 생겨 산행을 취소한다.

3명이서 오붓하고 여유롭게 심항산 둘레를 걷는다.

종뎅이길은 충주호를 좌측으로 두고 걷는데 바람은 없지만 그늘을 제공해 준다.

쉼터마다 들려 땀을 식히면서 종데이길을 마치고 체험길로 접어든다.

경사가 급하고 계단으로 만들어진 체험길은 마치 높은 산을 오르는 느낌이다.

능선을 올라서니 조금이나마 바람기가 있다.

심항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충주 호반의 풍광은 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하다.

우리팀 만의 독무대인 전망대 쉼터에서 바람의 고마움을 느끼면서 점심을 먹는다.

봉수터길로 내려와서 돌아오는 길에 탄금대를 둘러본다.

탄금대는 신라 진흥왕 때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가야금을 탄주하던 곳이라고 하는데 신립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배수진을 치고 왜군과 접전을 벌이다 패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곳으로도 유명하다. 

탄금정에 올라 남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 본다.

다음 모임에는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기대해본다.

▼ 종뎅이길

▼ 탄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