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2. 5. 29
어디서 : 문경돌리네습지, 도청천년숲
누구랑 : 가족이랑 둘이서
관내에 있는 돌리네 습지를 둘러보고 경북 도청에 있는 천년숲을 다녀온다.
돌리네 습지는 문경시청에서 20km 거리에 있는 산북면 우곡1리에 위치한다.
아직까지 확장 공사가 끝나지 않은 진입로를 따라 주차장에 도착한다.
습지이용료(2,000원 - 한시적으로 무료 입장)는 받지 않고 전동차를 이용할 경우 전동차 이용료(왕복 1,800원)을 받는다.
1km거리를 전동차로 이용하여 승차장에 도착하여 돌레네에 대한 해설가의 설명을 듣는다.
탐방로를 따라 40여분 자유롭게 둘러보고 돌아와서 전동차로 이동하여 주차장에 도착한다.
습지에는 올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모내기를 마친 논도 있다.
움푹 꺼진 지형이라 바람이 불지 않아 관리사무소에서 받은 부채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더위 탓인지 희귀식물 관찰은 안중에도 없고 주변의 경관 만을 즐긴다.
전망대에 오르니 습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건너편 배너미산(선암산)이 엄청 높게 보인다.
다음 기회에는 둘레길(2.5시간 정도 소요)을 돌아 볼 예정이다.
돌아오는 길에 경북도청 근처에 있는 천년숲, 수변공원, 호민지를 둘러본다.
<문경돌리네습지>
문경돌리네습지는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우곡리의 석회암 산지 굴봉산 정상부에 위치합니다. 일반적으로 석회암 지대는 배수가 잘 이루어지므로 습지가 발달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문경돌리네습지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특이한 사례로서 지형 및 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또한 문경돌리네습지는 육상․초원․습지 생태계가 공존하고 있는 곳으로 비교적 좁은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수달, 담비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6종을 비롯하여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낙지다리 등 3종 포함, 총 731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돌리네는 석회암이 빗물에 의한 용식으로 움품 패여 형성된 분지를 말하며, 문경의 경우 호계면 선암리, 부곡리와 산북면 우곡리 일대에 밀집 분포하고 있습니다.이 중 산북면 우곡리에 위치한 문경돌리네습지만이 돌리네지형에 습지가 형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는 문경돌리네습지 바닥에 석회암 풍화토양인 테라로사*가 미세하게 쌓여 불투수층을 형성하고 있어 습지수를 유지하기에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조-문경관광 홈페이지
▼ 돌리네 습지
▼ 원당지(경북 도청 서편)
▼ 천년숲(도청 남서쪽)
▼ 호민지(도청 남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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