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생활/가족 이야기 30

정동진 나들이2

▼ 썬크루즈호텔 ▼ 모래시계공원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은 1999년 강릉시와 삼성전자가 새로운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총사업비 12억 8천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모래시계공원 안의 모래시계는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톤, 모래무게 8톤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이며, 시계 속에 있는 모래가 모두 아래로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꼭 1년이 걸린다. ▼ 추암촛대바위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각종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촛대바위, 이 바위에 걸리는 아침 해돋이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돋이 명소이다.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 해안에 위치한 이곳 추암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하며,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가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된 해돋..

정동진 나들이1

그 동안 결혼기념일을 무심히 지냈는데 이번에는 동해안으로 나들이를 한다. 7m 폭포가 흐르고 다양형태의 종류석, 석순, 석주등이 잘 보존되어 있는 대금굴을 둘러본다. 심곡항 시골식당에 망치매운탕을 먹고 심곡에서 정동진 방향으로 바다부채길을 걷는다.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걷는 것은 자체가 힐링이다. 썬크루즈호텔의 해돋이공원과 조각공원를 구경한다. 정동진의 조희정회도매센터에서 저녁을 먹고 정동진 해변의 야경을 감상하고 썬크루즈호텔에서 1박을 한다. 썬크루즈호텔의 해돋이 공원에서 일출을 기대하였지만 구름이 실망을 안겨준다. 어제와 달리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어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 정동진 강릉초당두부에서 아침을 먹고 모래시계공원으로 이동한다. 레일 바이크를 탈까 계획했는데 대기 시..

외도 보타니아

언제 : 2023. 10.27 어디서 : 외도 보타니아, 거제 케이블카 누구랑 : 이여사랑 어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탐방하고 돌아오는 길에 외도 보타니아를 찾는다. 13시 구로라 외도 유람선이 예약되어 있어 11시경 구조라항에 도착하여 이른 점심(외도 횟집 민박)을 먹는다. 예약 시간이 조금 남아 있기에 인근에 있는 거제 케이블카를 타고(편도10분 소요) 윤슬전망대에서 다도해를 즐감한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돌아오는 길에 앞차가 밀려 5분 늦게 도착하여 14시 30분 유람선을 탄다. (구조라항에서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20분 소요됨) 해금강을 둘러 보고 외도를 관람하는데 3시간 소요된다. 외도에서는 탐방로를 따라 천천히 이동을 하면서 잘 가꾸어진 정원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외도를 떠나는 마지막 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1

언제 : 2023. 10. 26 어디서 :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 습지 누구랑 : 집사람이랑 주말이면 산에 만 찾아다니다 보니 이여사랑 나들이 한지도 2년이 지난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도 막바지라는 뉴스에 주말을 피해 평일날 서둘러 박람회장을 찾는다. 이동 거리가 멀어 3시간 30분 운전하여 점심 무렵 검색해둔 도연경이라는 맛집에 도착한다. 평일이라 예약을 않고 갔더니 대기 시간이 30분~ 1시간 이라고 한다. 맞은 편에 위치한 향미정에서 기다림 없이 꼬막정식과 뚱장어탕을 맛나게 먹고 박람회 4주차장에 주차한다. 동문으로 입장하여 식물원, 시크릿 가든, 일본정원, 영국정원, 스페인정원, 미국정원, 네델란드 정원, 멕시코 정원,학교정원을 둘러본다. 꿈의 다리를 지나 정원역에 도착하여 4시30분 ~..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

언제 : 2023. 6.3 ~ 4(1박 2일) 어디서 : 우리가 태어나서 자랐던 곳(현- 다섯째의 집) 누구랑 : 6 남매 가족들(11명) 올해의 칠남매 모임에는 누님께서 참석하지 못하고 육남매가 참석한다. 막내가 올해가 환갑이니까 칠남매의 만남도 반세기를 넘어 황혼으로 접어든 느낌이다. 작년까지 참석했던 큰집 형수님과 누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안쓰럽다. 저녁에 삼겹살 파티를 하고 밤에는 어릴 때 놀던 하투놀이(나이롱뻥)도 즐긴다. 삼겹살 파티는 막내의 아들이 참석은 하지 않았지만 정년 퇴직을 하는 아빠를 위해 준비한다. 다음 날에는 가까이 있는 하늘재로 나들이를 한다. 하늘재에서 미륵사지까지 왕복 4.5km의 거리이지만 몇몇은 힘들어 한다. 건강을 잘 챙겨서 내년 모임에는 조금 더 먼 거리를 함께 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