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2. 7. 24
어디서 : 베틀바위 산성길-무릉계곡(동해시)
누구랑 : 함박꽃 산악회원(34명)
코스 : 주차장-베틀바위 전망대-미륵바위-산성12폭포-마천루-쌍폭포 용추폭포-학소대-무릉반석-주차장
(산행거리 : 7.3km 5.5시간)
함박꽃 산악회 7월 정기등반에 참여한다.
출발할때까지 내리던 비가 두타산에 도착하니 다행스럽게도 그쳐 산행에 불편함이 없다.
베틀바위 전망대를 오르면서 건너편 관음암쪽으로는 3개의 폭포가 만들어져 장관을 이룬다
베틀바위 아래를 지나 계단을 올라서니 베틀바위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보여지는 베틀릿지는 빼어난 경관을 보여준다.
릿지 위에서는 암벽 등반을 즐기는 크라이머도 보인다.
미륵바위에 올라 다음에 등반할 것으로 기대되는 베틀릿지의 등반모습도 상상해본다.
산성터까지는 별다른 조망 없이 오름짓을 하고 이후 두타산성까지는 내림막 길이다.
아쉽게도 두타산성은 들리지 못하고 12산성폭포에서 점심을 먹는다.
폭포에서 날리는 물방울은 주위를 시원스럽게 한다.
두타산협곡마천루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병풍바위와 용추폭포는 산행의 고단함을 날리기에 충분하다.
마천루 아래로 만들어진 데크(잔도)를 따라 내려와서 올려다 보는 마천루는 거대한 암봉으로 압권이다.
선녀탕으로 떨어지는 쌍폭포에서는 많은 수량으로 인하여 우뢰와 같은 소리를 뿜어낸다.
용초폭포는 기대했던 것 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많은 량의 폭포수를 토해내고 있다.
왼쪽에 설치된 철계단을 오르면 폭포의 중단, 상단을 볼수 있다고 하는데 패스를 한다.
선녀탕으로 되돌아와 병풍바위, 장군바위 안내판을 뒤로 하고 무릉계곡을 따라 하산한다.
하늘문을 거쳐 신선바위, 관음암으로 내려오는 길도 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다음을 기약한다.
얼레지쉼터, 옥류동, 학소대, 관음폭포, 삼화사, 우릉반석, 금란정을 거쳐 출발점으로 회귀 한다.
정확하게 약속된 시간에 맞춰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주차장에 도착한다.
새천년해안도로에 있는 삼척횟집(572-1372)에서 뒷풀이를 하고 집에 온다.
<무릉계곡>
신선이 노닐었다는 무릉계곡명승지 일명 무릉도원이라 불리는 무릉계곡 명승지는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계곡으로 수많은 기암괴석과 절경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마치 현존하는 선경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태고의 신비와 전설 속에 무릉계곡명승지는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관광명소이다.
고려 시대에 동안거사 이승휴가 천은사의 전신인 용안당에 머물며 〈제왕운기〉를 저술하였고, 조선 선조 때에 삼척부사로 재직하고 있던 김효원이 제명하였다고 한다.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절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선경에 도달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무릉계는 수많은 관광객을 도취시키며,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명승지로, 1977년 국민관광지 제1호로 지정되었다.(참조-동해시 홈페이지)
▼ A구간 : 관리사무소-베틀바위 전망대(1.5km) 9:35~10:30
▲ 베틀 바위 - 베틀처럼 생겨 이름이 붙여진 베틀바위는 해발 550m에 있으며, 산악인들 사이에서 베틀릿지 비경, 천하비경 장가계,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절경을 갖추고 있다.
옛날 하늘나라 선녀가 하늘나라 질서를 어겨 인간세상으로 내려왔다가 비단 세 필을 짜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깃들어있다.
▼ B구간 : 베틀바위 전망대-두타산성(1.2km) 10:50~12:00
▼ C구간(2km) : 두타산성-용추폭포 12:20~14:40
두타산 협곡 마천루에서 마주 보는 신선봉과 용추폭포는 우리나라 최초의 간행 소설집인 신광한의 기재기이의 배경무대이기도 하다. 두타산은 마음을 깨치고 평안을 찾는 산, 협곡은 자연이 빚어낸 지형의 보고, 마천루는 비상하는 동해시 관광의 미래를 담고 있다.
'등산 > 둘레길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Y자형 출렁다리 (0) | 2022.08.28 |
---|---|
베틀바위 산성길2 - 무릉계곡 (0) | 2022.07.25 |
무더위속의 종댕이길 (0) | 2022.07.05 |
54년 만에 개방 된 북악산 (0) | 2022.06.07 |
문경돌리네습지와 경북도청 천년숲 (0) | 2022.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