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가 열렸던 가리왕산을 찾는다.올림픽을 위해 설치된 곤돌라는 올해까지 운행하고 존치여부를 결정한다고 하기에 집을 나선다.중추, 제천, 영월을 거쳐 별어곡역에서 잠시 쉬었다가 2시간 50분 걸려 정선 5일장에 도착한다.2, 7일이 장날이고 주말장은 매주 열린다고 한다. 각종 산나물들과 약재들에 눈길이 간다. 시장 안에 위치한 회동집은 유명세에 걸맞게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다.시장에서 16km 떨어진 가리왕산 케이블카 숙암역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탑승한다.숙암역에서 가리왕산(1,382m)하봉까지 3.5km를 20여분 탑승하여 오른다.올림픽이 열리고 6년이 지난 지금에는 눈을 만들었던 장비들이 스키장이였음을 알려주고 있다.상부정류장에서 사방으로 시원스런 풍경들이 눈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