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중국

백두산 트레킹3-백두산 서파, 천지, 금강대협곡

상영신 2018. 7. 5. 16:19

▼ 3일차 : 서파주차장 - 천지- 서파주차장-금강대협곡- 통화
비가 와서 서파에 올랐으나 천지의 모습을 볼 수 없다. 그나마 어제 본 것을 만족한다.

끼리끼리 모여 즐기는 아침식사

호텔를 나와 서파로 출발

▼ 서파 천지 관광
<백두산 서파>서파는 북한과 국경이 맞닿아 있다. 산정에 오르면 중국과 북한의 경계비가 서있고, 북파보다 완만한 지세에서 천지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서파 여행의 베이스캠프는 쑹장허(松江河)로, 서문까지 30km 떨어져 있다. 성수기에는 쑹장허 역에서 서문까지 봉고나 미니버스로 호객하는 이들이 있다. 서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해발 1,570m이다. 여기서 천지까지는 1,442개 계단이 펼쳐져 있고, 올라가는 데는 30~40분 걸린다. 계단 끝 언덕의 해발은 2,470m이고, 서파에서 가장 높은 백운봉(白云峰)은 2,690m이다.
서파에 오는 가장 큰 이유는 6~8월 들판에 만발한 야생화를 보기 위해서다. 야생화가 사라진 계절에는 아름다움이 반으로 줄고, 한겨울에는 정상까지 이어진 계단이 위험해 폐쇄되기도 한다.

매년 7월 초에는 서파에서 야생화 축제가 열린다.
 7월 1일 부터는 송강하에서 관광버스를 타지 않고 30km를 셔틀버스를 타고 직접 이동한 다음 서문에서 다른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서파까지 오른다.

서문에서 셔틀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는 중

서파 오르는 길

서파 주차장에 도착

비를 맞으면 1400여 계단을 올라 천지로 오른다.

천지에 올라

중국령 표지석

 

짙은 구름으로 천지는 보이지 않고 덜 녹은 눈 만이 군데 군데 보인다


아쉬움을 안고 하산하여 점심을 먹는다.

▼ 금강대협곡 관광
금강 대협곡(锦江大峡谷) - 용암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협곡으로 독특하게 생긴 바위들이 볼거리다. 그 모양이 가지각색이어서 어떤 것은 낙타를 닮고, 어떤 것은 손가락을 닮았다. 이곳에는 화산이 폭발했을 때 동식물이 용암에 묻히면서 만들어진 화석이 많아서 당시의 생태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한다. 협곡의 총길이는 70km, 너비는 200~300m에 달한다. 서파에서 내려와 셔틀버스를 타고 30분쯤 걸리며, 입구 현판에는 장백산 대협곡(长白山大峡谷)이라고 적혀 있다.

▼  백두산 관광을 마치고 3.5시간을 이동하여 통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다

첫 인상이 좋지 않았던 순풍호텔에서 숙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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