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단풍이 물드는 팔공산 '이백리길' 릿지

상영신 2019. 10. 10. 12:12

일시 : 2019. 10. 9

장소 : 이백리길 릿지(팔공산)

누구랑 : 강신평, 박영길, 손진우, 신상영(4명)

등반순서 : 박영길, 신상영, 강신평, 손진우

 

 번개등반으로 팔공산 이백리길을 향한다.

점촌을 7시에 출발하여 1.5시간 동안 차량이동 후 동화사 주차장을 지나 다행스럽게도 양진암 입구에 도착하고 이뭣고 앞 공터에 주차시키고 릿지로 향한다.

 

양진암을 좌측으로 두고 계곡를 따라 22분을 오른 후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너무 일찍 좌측 능선으로 오른 탓에 많은 시간은 소비한다.( 계곡을 따라 끝까지 오르면 30분만에 병풍바위에 도착한다고 한다)

1시간이 소요되어 산채릿지와 장교의 꿈 출발점을 확인하고 병풍바위에 도착한다. 대구에서 오신분이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다.

장비를 착용하니 대구팀도 도착하여 우리가 먼저 등반하니 대구팀은 계획을 바꾸어 장교의 꿈으로 이동한다.  

1피치, 2피치, 3피치는 자일을 픽스시키고 등강기로 자기확보를 하면서 오른다.

 

▼ 1피치

 

 

 

▼  2피치

 

▼ 3피치

 

▼ 4피치 - 후등자 확보로 오른다

 

▼ 5피치 - 마지막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고 생각된다(후등자 확보로 오름)

 

이곳 바로 직전 슬링을 잡는 구간이 클럭스로 생각된다.

 

6피치 출발점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도중 대구팀이 이곳으로 합류하여 먼저 등반하게 하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오른다. 때문에 1시간 정도 등반을 늦게 마치게 된다.

▼ 6피치 - 자일고정시키고 등강기로 확보하면서 오른다.

 

▼  7피치 -  상당히 어려워 보였지만 인공등반으로 크렉을 잘 이용하여 발란스를 유지하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 보이는 풍광

 

6시간의 등반을 마치고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정상적인 등산로를 이용하여 양진암에 도착한다(17시). 돌아오는 길은 동명로타리에서 정체가되어 19시에 점촌에 도착하여 벌교 꼬막 정식으로 뒷풀이 하고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