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세월이 가면' 릿지

상영신 2020. 9. 25. 11:27

일 시 : 2020. 9. 20

장 소 : '세월이 가면' 릿지 (천등산)

누구랑 : 김병희, 손진우, 신상영, 오성환, 이정만, 최상범

 

 

문경클라이밍클럽 9월 정기 등반일인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하고 번개 등반을 한다.

천등산 주차장에는 9시 30분에 도착하니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020벽이벽을 가려했으나 무려 10명이 등반 대기 중, 한번쯤에는 말구가 오르고 있고, 세월이 가면에는 2명이 대기하고 있기에 줄을 선다.

'세월이 가면' 릿지는 '어느 등반가의 꿈' 릿지 좌측으로 끝까지 함께 이어지고 하강도 같은 곳으로 한다. 

병희님이 선등을 하고 말구는 손진우님이 맡는다.

모두들 첫 등반지이기에 정확한 루터를 파악하지 않아 3피치 이후 다른 코스(어느 등반가의 꿈)로 오르는 해프닝을 연출한다.

1피치(30m, 5.10 a/b)-사선 크랙을 이용하여 오르는데 잘 살피면 홀드가 양호하다. 중간쯤 흔들리는 촉스톤이 있다.

좌측-세월이 가면, 중앙-한번쯤, 우측-020벽이벽의 출발점

2피치(30m, 10c) 상단부가 클럭스이다.

3피치(15m, 10c) 트레버스하여 마지막 바위턱을 올라서는 부분이 클럭스이다.

3피치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트레버스하여 나무 좌측을 통과하여 위쪽으로 올라야 한다.

4피치(20m, 5.8) 하단부는 슬랩으로 기록된 난이도보다는 더 센 기분이다.

4피치 하단 슬랩구간 까지는 제 코스로 올랐으나 중반 이후 '어느 등반가의 꿈'릿지로 이탈한다.

5피치(20m. 5.10d) 릿지의 최고의 클럭스구간이다.(초급자를 위한 슬링' '필요하다)

우리팀은 어느 등반가의 꿈을 오르고 있고 세월이 가면' 5피치 출발점에는 다음 팀이 대기 중이다
세월이 가면 5피치 오르는 다음팀
5피치 확보지점

6피치(10m 5.8) 가장 쉬운 구간이다.

▼ 하산 - 30m 3회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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