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혼서지와 물목기(납폐)
납폐(納幣=納徵)란 혼인을 허락한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신부용 혼수와 혼서(예장) • 물목을 10여일 전에 함에 넣어 보내는 절차로 봉채(封采=봉치) 또는 함(函)이라고 한다.
1) 납폐서(納幣書):혼서지·예장지 <한문 서식> 길이 40㎝, 나비 28㎝ 정도의 한지
(해설) • 時惟孟春(시유맹춘):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花春, 新綠, 菊秋, 盛夏, 立冬, 立春之節, 淸明之節 등으로 계절에 맞게 씀) • 尊體百福(존체만복):귀하의 만복을 기원합니다. • 僕之長子○○(복지장자):저의 큰아들 ○○가 • 年旣成長(연기장성):장성하여 • 未有伉儷(미유항려) 伏蒙(복몽):배필이 없어 맞이하려던 중 • 尊慈許以令愛貺室(존자허이영애황실):귀하께서 자애롭게도 따님으로 하여금 아내 삼기로 허락하여 주시었기에 • 玆有先人之禮(자유선인지례):이에 옛 어른들의 예절에 따라 • 謹行納幣之儀(근행납폐지의):삼가 납폐의 예를 드립니다. • 伏蒙(복몽),伏惟(복유):자기를 낮추어 겸손하는 편지의 어투. • 不備伏惟(불비복유):갖추지는 못하였으나 • 尊照(존조):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기 바라면서 • 謹拜上狀(근배상장):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한글 서식>
<봉투 서식>
(앞) (뒤)
2) 물목기(物目記 ) <한문 서식>
(해설) • 玄(현):푸른 천, 청채단, 저고릿감. • 纁(훈):붉은 천, 홍채단, 치맛감. • 段(단):넓이의 단위.
<봉투 서식>
(앞)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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