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내린 눈으로 차량 접근이 어려워 조금을 걸어 빙장에 도착한다.
사흘 전에 왔을 때 보다 고드름을 더 형성되지 않고 얼음이 약간 녹은 상태이다.
저번 처럼 좌우측에 확보를 한 후 등반을 한다.
두번째 등반이고 얼음이 약간 녹은 상태이기에 각 코스를 2회씩 연속 등반을 한다.
점심을 먹기 전까지는 햇볕이 빙벽을 비춰 포근한 날씨 탓에 낙수물이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오후에는 해가 산 너머로 사라져서 낙수물도 거의 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등반을 즐긴다.
나흘이 지나면 우수(雨水)인데 등반을 한번 더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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