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3. 8. 19 어디서 : 천화대 릿지(설악산) 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 말복을 지났기에 덥지 않으리라 예상하고 천화대 릿지를 찾는다. 15년 전에 천화대를 올라 느꼈던 설악산의 비경에 대한 황홀감을 다시 한번 느낀다. 바람 한점 없는 폭염에 고희를 넘겨서 등반한 천화대는 녹록하지 않다. 범봉까지의 완등을 기대하고 출발 하였지만 더위에 지치고 체력이 따르지 않아 희야봉까지의 등반한다. 그럼에도 무려 17시간이 소요된다. 등반 전날 23시 30분에 설레임과 기대속에 설악을 향한다. 3시경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한 음식을 먹고 어둠속에서 천화대로 향한다(3:20) 소공원 주차장에서 55분 정도 걸어 비선대를 지나 천화대 입구에 도착하여 왼쪽의 가파른 능선을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