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각산에서 백패킹

일시 : 4.14 18:00 ~15. 9:30

장소 : 상주 나각산

누구랑 : 김기태, 김영기, 김원수, 신상영, 주종혁(5명)

4월 정기 백패킹은 상주 나각산이다. 아침부터 바쁜 일과이다. 가은에 있는 터밭이 로타리만 되어 있기에 아침는 이랑을 만들고 오후에는 청소년 등산학교 강의를 하고 출발지에 가니 약속시간(17:30) 보다 40분이 늦었다.

2명은 3시에 출발하여 먼저 가고 3명이 낙동중학교 입구까지 차량 이동하여 공터에 주차시키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산행을 한다. 다행스럽게 정상까지는 2.1km 정도이다. 40분가량 산행하여 예정된 데크에 도착하였으나 먼저 출발한 팀의 텐트가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 자리을 정한 모양이다. 정상에 오르니 장소가 협소하여 예정된 데크로 내려어 텐트를 치고 다시 정상에서 합류하여 저녁을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려 데크로 내려온다. 보름을 나흘 지난 달이 지만 제법 주위를 밝게 비춘다. 나름대로 조망을 멋진 야경을 보여준다. 하지만 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의 소음이 분위기를 반감시킨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날씨가 좋아 아침에 텐트를 철수할 때 텐트가 축축하다는 느낌이 없다. 아침을 먹고 구긂다리를 다녀와서 일찍 하산하여 귀가한다. 차량이동이 멀지 않고 산행거리리도  짧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산이다.

이동경로 : 낙동중학교 근처-화장실- 운동기구-데크-정상- 구름다리-정상-데크- 낙동중학교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