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백패킹

한라산 동계 훈련3(2017.1.31~2.3)

상영신 2017. 2. 4. 23:37

▶ 백록담에서 성판악으로 하산

백록담에서는 13시 30분부터 하산을 종용하는 메카폰소리가 하산을 서두러게 한다.

정상에서 서귀포를 배경으로 13:35


성판악으로 내려가는 데크에서 13:47

밋밋한 능선을 보여주는 순상화산인 한라산 13:47

적석량이 많을 때 등산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빨간 깃발이 꽂힌 데크를 내려오며면서 13:48

뒤 돌아본 한라산 정상 모습 13:56

진달래 대피소에서 14:44

진달래 대피소까지는 데크가 설치되어 하산을 다소 쉽게하여준다. 하산하는 시간이기에 등산로에는 하산하는 탐방객들 만이 있어 여유롭게 하산한다. 

진달래 대피소를 출발하여 성판악으로 13:44

곳곳에 얼음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하산길15;00

사라오름입구까지는 300m 15:10

사라오름으로 이동하는 대원들 15:22


사라오름을 베경으로 15:27

사라오름 - 한라산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뻗어 내린 사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판악 등산로로 접근이 가능하다. 오름의 정상부는 분화구를 형성하고 있으며, 분화구 내에는 둘레 약 250m 크기의 호수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고 있다. 한라산의 산정호수로서 백록담을 제외하고는 제주의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분화구 내에는 노루들이 모여 살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거나 호수에 물을 마시면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과 다양한 경관이 아름다워 조망지점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명승이다.

속밭 대피소에소 16:06

하산길에 만난 노루 16:35

정비가 필요한 등산로를 따라 16:36


성판악에 도착 17;09

하산에는 3.5시간(사라오름 포함)이 소요된다. 다소 빠르게 이동한 탓인가 대원중에 한명이 무릅의 새콤거리을 호소한다.

야영장에 도착하여 취사장에서 저녁을 해 먹고 일찍 잠을 청한다.

 

<4일차>

마지막날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텐트를 철수 시킨다. 사라봉공원을 산책하고  18구간 올레길을 조금 걷다가 오현고등학교에서 동문시장으로 향한다. 시장 구경을 하고 순옥이네 식당에서 물회로 점심을 먹는다. 

텐트를 철수하고 뒷정리 중 8:26

사라봉공원 안내도 9:13

사라봉 공원 -  제주국제여객터미널 근처에 있는 낮은 산으로 형성된 공원으로 제주 올레길 18코스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사라봉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예부터 사봉낙조(紗峰落照)라 하여 영주십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장관이며, 사라봉 정상에는 제주도 기념물 제23호인 봉수대가 잘 보존되어 있다. 별도봉은 사봉낙조가 아름다운 사라봉 동쪽에 쌍둥이형제처럼 나란히 앉은 오름으로 '베리오름'이라 하는데 바닷가의 낭떠러지를 뜻하는 '벼루'의 변음이라는 설이 있다. 별도봉에는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애기업은 돌, 해식 동굴인 고래굴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제주항, 제주국제여객터미널 주변 마을 전경, 아름다운 해안과 드넓은 앞바다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사라봉과 별도봉을 잇는 장수산책로가 개설되어 있어 제주시민 및 관광객이 만히 찾는 오름가운데 하나다.

공원 아래로 보이는 제주항 9:26

시계가 좋아 멀리 추자도, 여서도, 거문도와 보길도까지 조망된다.

사라봉공원표지석과 망양정 9:36

望洋亭 9:37

망양정에서 바라본 제주시가지  9:39

사라봉공원을 내려오면서 10;3

북제주 관관안내도 10: 6


별도봉 장수산책로(올레길 18구간의 일부) 10;8

해안을 따라 조성된 별도봉 장수산책로10:11

제주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의 위용 10:11

애기업은 돌을 향해 10:13



비박 장소로 적당한 전망대 10:15

제주외항 모습 10:19

애기업은 바위로 이동 중 10:19

산책로에서 보이는 제주항 10:19

애기업은 돌(좌측 바위) 10:21

젊은 친구들 휴내내기 10:25 - 동백꽃은 망울을 트터리기 직전이다.

별도봉 가는길과 산랙로 갈림길 10:27

이곳에서 오현고등학교 정문으로 이동하여 차량으로 동문시장으로 향한다. 동문시장을 둘러보고 회를 맛보고 선물용으로 오메기떡을 구입하여 점심을 먹으려 순옥이네 집으로 이동한다. 

동문시장에서 회 맛보기 11:29

물회로 유명한 순옥이네 명가 12:39

점심을 먹고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푸욱 쉰 다음 제주공항를 떠나(16:35) 청주 공항에 무사히 도착한다.  점촌에 와서 뒷풀이를 하고 여행을 마무리 한다.

동계 훈련을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나름 의미 있는 산행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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