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생활/나의 이야기

산정호수와 아침고요수목원

상영신 2011. 8. 7. 00:16

학창시절부터 이름으로만 듣고 한번 다녀오리라 생각하고 있던 산정호수를 다녀온다

퇴계원IC를 지나면서 밀리기 시작하더니 47번 국도상의 진접읍을 지날 때까지 교통 체증을 계속된다

운악산을 우측으로하여 일동과 이동을 거쳐 산정호수에 도착한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신정리에 위치한 산정호수는 '산중에 묻혀 있는 우물 같은 호수'라 하여 산정(山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명성산과 관음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며 봄부터 가을까지는 보트와 수상스키등을 즐기고, 겨울에는 얼음썰매장으로 사계정 사랑 받는 관광지라 소개한다

주차장을 주차시키고 호수 입구에서 만나는 풍경은 여느 유원지나 볼 수있는 놀이기구와 각종 매점들은 다소 실망감을 느끼게한다

조각 공원에는 대형 조각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호수가 보이는 순간부터 산정호수에 대한 기대를 다시 갖게 한다

호수 주위에 마련된  산책로는 울창한 나무숲에 가려져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멀리 조망되는 명성산의 암릉과 마루금은 등산객의 발길을 유혹하기에는 충분하다

모터보트 기사의 멋진 곡예 운전 솜씨는 스릴과 긴장을 느끼게하여 더위를 한방 날려 보내는 청량제 역할을 한다

잠시 동안 머무른 산정호수 이지만 2시간 걸려서도 한번 다녀가고 싶은 곳이다

다음 기회에는 명성산과 허브아일랜드(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와 이동갈비원조김미자할머니(이동면 주민센터에서 이동삼거리지나 금방)댁을 다녀와야겠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정원을 정의하고 한국 정원의 모델을 제시하여 한국정원을 정립하여 한국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식물의 수집, 보전, 교육, 전시, 연구 등의 수목원 기능을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인간의 휴식과 심신의 치료에 기여함으로 궁극적으로 인간 속에 잊혀진 실낙원의 화복을 그 목표로 한다고 한다

주위의 울창한 잣나무 숲, 계곡에 흐르는 물과 어울어진 수목원은 기족이나 연인들이 하루를 보내기에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