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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의 라디오 드라마 '낙동강 전선'의 음악 감독 최혜인

상영신 2020. 6. 25. 11:57

  안동MBC의 라디오 드라마 ‘낙동강 전선’(극본 김순희, 연출 강병규)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되돌아본다. 
  지난 22일 방송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5회씩 10주간 이어진다. 영화 ‘택시운전사’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눈에 비친 광주민주화운동이었던 것처럼, 라디오 드라마 ‘낙동강 전선’은 뉴욕 헤럴드트리뷴의 종군기자로 한국전쟁을 취재한 유일한 여자 기자인 마가렛 히긴스의 1인칭 관점으로 꾸며진다.
  이 드라마를 연출한 강병규 편성제작팀장은 “세계유일의 분단지역인 한반도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에서 비롯된 대립과 갈등을 넘어 실존과 휴머니즘의 가치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대한민국을 패망의 위기에서 구해낸 낙동강 전선의 치열했던 전쟁사를,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라디오 드라마를 통해 TV와 모바일로 좁혀진 상상력을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낙동강 전선'의 음악 감독은 처 질녀의 딸인 최혜인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