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생활/나의 이야기

2018 청암중학교 총동창회 참석

상영신 2018. 8. 28. 23:37

제39차 청암중학교 총동창회(주관기수 21회)에가 2018. 8.25 15;00  옛 교정에서 개최된다.

점심 때 쯤 신복철(31회) 사무차장에게서 초대 전화를 받아 10여년 만에 참석한다.

1980년 3월 부임을 하여 폐교가 되던해 2007년 2월까지 27년간 근무한 학교이기에 많은 제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을 안고 교정으로 들어선다. 

교문의 학교명 자리에는 '산티학교'로  주인이 바뀌어 있다.

우측으로 보이는 테니스장은 잡초로 우거지고 일부는 텃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아마도 중학교 건물(신관)은 사용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내빈석에서 함께 근무하였던 임현종선생님, 최기식 선생님, 권순일선생임, 이동열선생님, 박건식 선생님, 권창희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특히나 임현종선생님에게서는 많은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80년 초임 때 1학년 담임을 하면서 3학년(30회) 여학생반의 수업을 들어갔던 탓에 특별한 기억들이 많이 남아 있다.  

늘상 제자들을 만날 때에는 제자들의 이름을 모두 기억해 두었다가 만나게 되면 이름을 불러 주어야 함에도 27년 동안 수업한 학생들이 많은 지라 일일히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리고 죄스럽다. 

30년 만에 만나니 모습들도 많이 변하고 나의 기억력도 무디어만 가고.....안타까울 따름이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저녁만 먹고 일찍 헤어져 아쉬움이 남는다.

함께 근무하였던 동료 선생님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모든 제자들이 맡은 일에 충실하고 행복하게 가정을 꾸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동창회 본부석과 무대

 

안우식 총동창회장(21회)

 

 

 

고윤환 문경시장 

 

 

은사님 함께

(임현종선생님, 최기식선생님, 권순일선생님, 이동열선생님, 권창희선생님, 박건식 선생님, 신상영선생님)

 

회갑 칠순 잔치

 

 

함께 근무했던 선생님들

(박건식선생님, 최기식선생님, 임현종선생님, 이동열선생님, 권순일 선생님)

 

30회(부임 첫해 3년생)와 함께

 

체육대회1

 

체육대회2

30회 동영상

 

31회

 

노래자랑

 

33회

 

30회

 

31회

 

 

 

교문의 교명패는 '산티학교'로 

 

중학교로 사용되었던 건물(신관)

 

중학교 건물의 남쪽 테니스장은 텃밭과 잡초만이 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