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3. 1. 15 어디서 : 대야산 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 이*식, 전*섭(6명) 대한(大寒)을 닷새 남기고 포근하던 날씨가 사흘째 비를 내리고 있다. 계획되어 있던 문경클라이밍클럽의 1월 정기등반으로 빙벽등반이 취소되고 워킹산행이다. 비소식에 참여 회원도 적어 비를 맞으며 6명이서 대야산을 찾는다. 벌바위 동네를 지나 대야산장 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방수자켓과 방수바지로 중무장을 하고 우중 산행을 시작한다. 예년 같으면 얼음이 얼어 있어야 할 용추계곡에는 우렁찬 물소리를 내면서 많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용추를 지나니 내리던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면서 등산로는 눈이 내리는 흔적을 남긴다. 월영대를 지나 산죽지대를 지나면서 눈으로 바뀌어 우중 산행은 설산 산행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