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리가타케 2

일본 북알프스 등반5 (2014.8.5~10)

가장 가까이 보이는 봉우리가 Obamidake 大喰岳(3,101m)이고 나카다케(中岳 - 3,084m)으로 이어진다. 야리를 오르는 길은 암릉으로 위험한 구간에는 철사다리가 놓여 있고 눈이 왔을 때는 미끄러움에 주의를 요한다. 우리 앞에 70세가 넘으신 어르신 한분이 어렵게 야리를 오른다. 야리가타케 산장에서 호타카다케 산장(소요시간 8시간) 야리가다케 산장(3,060m 2박) - 야리가타케(槍ケ岳 :3,180m) - 나카다케(中岳 : 3,084m)- 미나미다케(南岳 : 3,032.7m ) - 기타호타카(北穂高岳 :3,106) - 가라사와다케(涸沢岳 : 3.110m) - 호타카다케산장(090-7869-45) 선두에서 가는 것이 후미에서 가는 것 보다 다소 수월한 모양이다. 후미로 배정된 팀원이 선두로 오..

일본 북알프스 등반4 (2014.8.5~10)

멀리보이는 산은 야리가타게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츠바쿠로 산(燕岳) 남쪽 계곡은 안개로 가득찬 반면에 북쪽계곡은 너무나 좋은 조망을 보여준다. 유황냄새가 엄청 지독하다. 아래 계곡을 따라가면 sakase댐이 나타나고 이 댐을 지난 물은 오마치 시로 흘러간다고 한다. 우측 봉우리가 Momisawadake, 중앙 뒷편에 있는 구름에 가린 뒷편산이 스고로쿠 산(双六岳)이다. 좌측 구름에 가린 봉우리가 첫날 올랐던 가사가타케(笠ケ岳), 우측으로 누케도 산(抜戸岳), Mount Yumiori (弓折岳)가 이어진다. 유미오리산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鏡平山莊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배가 살살 아프더니 결국 소화 불량이다. 점심 먹고 부터는 표고차가 심하지 않아 지금까지 어렵지 않게 산행이 가능했으나 마지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