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이 보이는 봉우리가 Obamidake 大喰岳(3,101m)이고 나카다케(中岳 - 3,084m)으로 이어진다.
야리를 오르는 길은 암릉으로 위험한 구간에는 철사다리가 놓여 있고 눈이 왔을 때는 미끄러움에 주의를 요한다. 우리 앞에 70세가 넘으신 어르신 한분이 어렵게 야리를 오른다.
<4일째 2014.8.8 흐리고 비> 야리가타케 산장에서 호타카다케 산장(소요시간 8시간)
야리가다케 산장(3,060m 2박) - 야리가타케(槍ケ岳 :3,180m) - 나카다케(中岳 : 3,084m)- 미나미다케(南岳 : 3,032.7m ) - 기타호타카(北穂高岳 :3,106) - 가라사와다케(涸沢岳 : 3.110m) - 호타카다케산장(090-7869-45)
선두에서 가는 것이 후미에서 가는 것 보다 다소 수월한 모양이다. 후미로 배정된 팀원이 선두로 오는 관계로 대열이 흐틀어진다. 대열 정비를 위해 다시 원래 순서대로 이동하기로 한다. 가장 힘들어 하는 팀원이 선두에 배정되어 산행 속도를 조절하게 한다.
다행이 등산로가 흰색 페인트로 표시가 잘 되어 있고 암벽등반을 하는 우리들에겐 난이도 5.7정도 될까 추측해본다.
많은 봉우리를 지나와서 어느 봉우리를 지나왔는지 기억이 없다. 그 봉우리가 그 봉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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