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본북알프스등반(2014)

일본 북알프스 등반4 (2014.8.5~10)

상영신 2014. 8. 13. 19:25

유황냄새가 나오는 골짜기와 중앙 봉우리가 이오 산(硫黄岳 2,554m) 12:29

멀리보이는 산은 야리가타게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츠바쿠로 산(燕岳)

건너편에 눈 덮인 산이 와시바 산(鷲羽岳-2,924m), 멀리 보이는 산은 Jiidake(祖父岳 2,825m) 12:31
다시 산허리를 가로질러 다가야마로 이동 중 12:33

남쪽 계곡은 안개로 가득찬 반면에 북쪽계곡은 너무나 좋은 조망을 보여준다.

가까이에서 본 이오 산(硫黄岳)과 아카다케(赤岳-2,416m) 12:35

유황냄새가 엄청 지독하다. 아래 계곡을 따라가면 sakase댐이 나타나고 이 댐을 지난 물은 오마치 시로 흘러간다고 한다.

이오 산(硫黄岳 )으로 가는 능선 12:39
우리가 지나온 장쾌한 능선 12:55
오전에 지나온 능선에도 안개가 걷힌다. 12:56

우측 봉우리가 Momisawadake, 중앙 뒷편에 있는 구름에 가린 뒷편산이 스고로쿠 산(双六岳)이다.

첫날 올랐던 가사가타케(笠ケ岳) 12:56

좌측 구름에 가린 봉우리가 첫날 올랐던 가사가타케(笠ケ岳), 우측으로 누케도 산(抜戸岳), Mount Yumiori (弓折岳)가 이어진다. 유미오리산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鏡平山莊이 보인다.

오전에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12:57
다시 야리가다케를 향하여 13:10
벌써 8시간 째 걷고 있는 팀원들 13:23
야리가타케 산장까지는 아직도 3시간 13:29
가까이 보이는 아카다케(赤岳)과 중앙에 보이는 이오 산(硫黄岳) 13:31
sakase댐의 상류 골짜기 13:32
가야할 능선과 구름에 가려있는 야리가타케 13:44

여기서부터 배가 살살 아프더니 결국 소화 불량이다.

좀 처럼 야리가타케는 열리지 않는다 13:45
시야에서 멀어지는 이오 산(硫黄岳) 13:45
여기서부터 급경사가 시작된다 14:16

점심 먹고 부터는 표고차가 심하지 않아 지금까지 어렵지 않게 산행이 가능했으나 마지막 구간은 급경사를 이룬다고 한다.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며 14:25
앞의 봉우리를 넘어야 야리가 나온다고 한다. 14:28
차츰 산세가 험해지나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14:32
야리가다케을 오르는 우측 능선이 날까봅다 4:35
어렴풋이 조망되는 야리카다케 14:42
드디어 야리가타케가 눈앞에 14:43
Okumaruyama(奥丸山 - 2.440m)를 거쳐 하산하는 갈림길 14:57

여기에서 40분간이 마의 급경사 구간이다. 안개가 자욱하고 너들길을 之자로 올라가기엔 힘이 너무 빠졌다. 10시간의 산행 후에 만나는 급경사 정말로 힘이든다.

가장 힘이 들었던 마지막 급경사  15:37

매번 선두에 서서 1시간 마다 휴식을 취하였으나 이곳에서는 부득이 35분을 오르고 휴식을 취하여 마지막 안간힘을 쓴다. 300m정도 남았다고 하지만 정말 힘이든다.

힘들게 야리가타케 산장에 도착 15:52

10시간 30분 동안 강행군하여 2일차 등반을 마무리 한다. 산장에서는 5명씩 방 2개가 배정되어 휴식을 취한다. 서울 숲향산악회원 15명도 함께 투숙을 한다. 17시에 저녁을 먹고 나니 안개가 걷히고 고대하던 야리가타케 정상을 보여 준다. 투숙객 모두 나와 풍경 담기에 여념이 없다. 

모습을 드러내는 야리가타케 정상(왼쪽 뾰족한 봉우리) 17:37
야리가타케 산(槍ケ岳 - 3,180m)를 배경으로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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