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본북알프스등반(2014)

일본 북알프스 등반5 (2014.8.5~10)

상영신 2014. 8. 13. 20:34

활짝 모습을 드러낸 야리가타케 17:39

야리 올라오는 계곡에는 살생휴테와 야영객들의 천막 17:40
우리 팀원들은 서둘러 야리를 향하여 17:40
야리를 오르는 선두 그룹 17:41
야리 오르는 계곡 건너편으로 조망되는 죠가타케(蝶ケ岳)와 오타키 산(大滝山) 17:44
구름속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 내일 가야할 능선 17:45

가장 가까이 보이는 봉우리가 Obamidake 大喰岳(3,101m)이고 나카다케(中岳 - 3,084m)으로 이어진다.

오른쪽은 야리가다케 산장과 야영장 17:45
야리를 오르는 팀원들 17:47

야리를 오르는 길은 암릉으로 위험한 구간에는 철사다리가 놓여 있고 눈이 왔을 때는 미끄러움에 주의를 요한다. 우리 앞에 70세가 넘으신 어르신 한분이 어렵게 야리를 오른다.

야호~ 여기가 야리가타케(槍ケ岳 - 3,180m) 정상 17:57
추억 담기에 바쁜 팀원들 18:00
야리 오르는 마지막 철사다리,야리는  다시 안개속으로 18:01
야리 오르는 행운이 우리에게 18:04
야리의 인증샷 18:04

 

<4일째 2014.8.8 흐리고 비>  야리가타케 산장에서 호타카다케 산장(소요시간  8시간)

야리가다케 산장(3,060m 2박) - 야리가타케(槍ケ岳 :3,180m) - 나카다케(中岳 : 3,084m)- 미나미다케(南岳 : 3,032.7m ) - 기타호타카(北穂高岳 :3,106) - 가라사와다케(涸沢岳 : 3.110m) - 호타카다케산장(090-7869-45)

야리가다케산장에서 기상  04:26
아침 식사  4:55
산장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4:58
이곳 산장에서 알바를 하는 한국인과 함께 5:11
예외 없이 아침부터 안개와 이슬비 5:33
이곳에서도 한 컷 남기고 5:34
오늘 가야할 길은 8.5km 정도 5:41
야영장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5:42
안개 때문에 조망이 되지 않는 가운데 길만 보고 이동한다 6:9

선두에서 가는 것이 후미에서 가는 것 보다 다소 수월한 모양이다. 후미로 배정된 팀원이 선두로 오는 관계로 대열이 흐틀어진다. 대열 정비를 위해 다시 원래 순서대로 이동하기로 한다. 가장 힘들어 하는 팀원이 선두에 배정되어 산행 속도를 조절하게 한다. 

좌측 절벽으로는 아직도 많은 량의 눈이 쌓여 녹기를 기다린다 6:12
지금까지와는 달리 오늘 구간은 대부분 이런 상태로 진행된다  6:19
여기에서도 뇌조 가족(어미 1쌍, 새끼 3마리)을 만난다. 6:27
이곳이 나카다케(中岳 - 3,084m) 6:37
름이 걷히지 않아 주위 경치를 조망할 수 없어 아쉽다. 7:5
오른쪽으로 가사가타케(笠ケ岳)이 잠시 나타난다. 7:15
구름인지 안개인지 걷히기를 기대해 보지만... 7:17
잠시 구름이 사라진 틈을 타서 어제 출발한 가사가타케(笠ケ岳)이 조망된다 7:26
저 바위산을 어떻게 지나왔는지 정신이 없다 7:26

다행이 등산로가 흰색 페인트로 표시가 잘 되어 있고 암벽등반을 하는 우리들에겐 난이도 5.7정도 될까 추측해본다.

힘들지만 꿋꿋하게 전진하는 팀원들 7:27

많은 봉우리를 지나와서 어느 봉우리를 지나왔는지 기억이 없다. 그 봉우리가 그 봉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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