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본북알프스등반(2014)

일본 북알프스 등반6 (2014.8.5~10)

상영신 2014. 8. 13. 20:39

가파른 암릉을 내려오는 팀원들 7:30
미나미다케(南岳 - 3,033m)을 얼마 앞두고 텐구가와라 분기점 지남 7:33

이곳에서 하산하면 天狗原을 거쳐 야리사와 롯지로 내려갈 수 있다. 표지판 만 보일 뿐 방향과 조망이 되지 않는다. 마음 속으로 풍광을 그리면서 진행한다.

미나미다케(南岳 - 3,033m)에 도착하여 인증샷 7:59 - 여기까지 2.5시간 소요된다
미나미다케(南岳)을 하산하고 있는 팀원 8:04
南岳小屋에 도착 8:5

실내 매장 구경도 하고 간식을 사 먹은 후 곧장 출발한다.

南岳小屋 모습 8:25
남악을 지나면서 부터는 상당히 험한 구간이 지속된다.8:37
잡고 디딜 곳이 분명하므로 미끄러지지 않게 진행한다  8:45
철사다리도 설치되어 있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8:48
후미가 철사다리 내려오는 것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름이 많이 끼여있다 8:53
산세가 가파르고 너덜지대로 소문대로 험란한 등산로이다 9:34

본격적인 다이기렛토 구간으로 접어 든다. 낙석에 주의하며 안전하고 천천히 이동한다.

좌우측으론 천길 낭떨어지가 오금을 저리게 한다. 9:48
안개 덕분에 아래가 보이지 않아 오히려 두려움이 적어졌다는 분도 계신다. 9:52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어 나이프릿지를 지날때에는 각별의 주의를 요한다.

맑은 날의 모습(퍼온 사진)
한 없이 계속 되는 너덜지대 9:56
한 굽이 지나면 또 다른 굽이가 기다린다 10:10

바람이 엄청강하게 불어온다. 바람이 불 때마다 한기가 느껴진다. 아마도 이런 곳에서는 저최온증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최저 기온 9도). 가능하며 바람이 불지 않고 곳에서 잠시 잠시휴식을 취한다. 

이곳은 손발을 다 사용하여 올라야 한다.10:17
나이프 릿지도 반복 10:19

절대 낙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일본 등산객들은 이곳을 통과할 때 반드시 헬맷을 착용한다. 그 이유를 실감할 수 있다. 우리 팀은 짐의 량을 조절해야하기에 헬맷은 가져오지 못하였다.

지척에서 팀원 들이 손을 흔들지만 구름때문에 모습 확인이 되지 않는다 10:29
맑은 날씨 저 곳 전망대에서는 어떤 파노라마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10:54
여전히 짙은 구름은 지척을 분간하지 못하게 한다. 표지를 따라 진행할 뿐이다 10:55
기타호타카 고야(北穂高小居)에 도착 11:19
산장내부 매점 11:30

이곳에서 라면을 구입하여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고야 내부에는 일본 등산객 2팀이 점심을 먹는다. 실내에 들어 올 때에는 비옷과 배낭을 벗고 들어오라는 주인장이 부탁~

기타호타카(北穂高岳 - 3,106m)에 도착 12:6
기타호타카(北穂高岳)에서 인증샷 12:07
가라사와고야를 거쳐 상고지로 내려가는 갈림길 12:14  하산길 1.9km
이곳에도 쇠사슬을 잡아야 내려가는 구간 12:37
이정표는 있는데 거리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불편하다. 14:04
Karasawadake(涸沢岳 - 3,110m) 14:05
가라사와 고야(Karasawa goya)를 거쳐 상고지로 하산하는 갈림길 14:16

이곳 호타카다케산장에서 쉬고 내일은 이 곳으로 하산한다.

호다카다케 산장(穂高岳山莊)에 도착 14:16
숙박확인서(?) 14:26 - 오늘 소요시간은 8.5시간이다.

 

서울 숲향산악회원의 후미는 무려 14시간 가까이 소요되어 20시간 넘어야 도착한다. 길을 잘못 들어 알바를 하였다고 한다. 이 곳산장에서는 신발도 건조실에서 말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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