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재 2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

언제 : 2023. 6.3 ~ 4(1박 2일) 어디서 : 우리가 태어나서 자랐던 곳(현- 다섯째의 집) 누구랑 : 6 남매 가족들(11명) 올해의 칠남매 모임에는 누님께서 참석하지 못하고 육남매가 참석한다. 막내가 올해가 환갑이니까 칠남매의 만남도 반세기를 넘어 황혼으로 접어든 느낌이다. 작년까지 참석했던 큰집 형수님과 누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안쓰럽다. 저녁에 삼겹살 파티를 하고 밤에는 어릴 때 놀던 하투놀이(나이롱뻥)도 즐긴다. 삼겹살 파티는 막내의 아들이 참석은 하지 않았지만 정년 퇴직을 하는 아빠를 위해 준비한다. 다음 날에는 가까이 있는 하늘재로 나들이를 한다. 하늘재에서 미륵사지까지 왕복 4.5km의 거리이지만 몇몇은 힘들어 한다. 건강을 잘 챙겨서 내년 모임에는 조금 더 먼 거리를 함께 걷..

문경시경계종주(09.12.26)_12구간

일시 : 2009. 12, 26(토) 장소 : 조령~마패봉~부봉~평천재~탄항산~하늘재(총8,5km) 참가자 : 김기태, 김덕환,신상영, 이소환, 이재봉, 전두석(6명) 산행시간 : 10 : 00 ~ 15 : 30 날씨가 제법 차다. 점촌 출발 시 온도 영하 6도, 조령관(3관문)은 영하 8도를 가르킨다. 문경시청 출발은 8시이고 차량 회수를 위해 하늘재에 내차를 두고 3관문에 도착하니 10시이다. 마패봉을 향해서 성벽을 따라 오른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에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로 넘어가는 경계에 있는 고개로 높이 525m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뚫린 고갯길로 삼국시대(156년) 때 신라의 아달라왕이 북진을 위해 개척하였다. 고구려 온달과 연개소문은 빼앗긴 하늘재를 다시 찾기 위해 끈질긴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