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중국

계림여행9 - 복파산, 정강왕성

상영신 2016. 4. 28. 23:18

제5일 : 천산공원- 복파산 - 정강왕성 -  양강사호유람선

 

▼ 복파산(伏波山)

동한 광무제 때의 무장 복파장군 마원이 검술 연습을 하던 곳이다. 산, 물, 동굴 등 모든 자연환경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이룬다고 해서 복파승경이라는 별명도 있다.  산 자체는 높지 않아 1시간 이내 정상가지 오라갈 수 있으나 경사가 심하고 기리 미끄러워 안전에 신경을 써야한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정사에서 발 아래 계림시를 내려다보면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기분이 든다(참고: 모두투어 여행정보)

마원은 광무제가 내린 직위인 '복파장군'으로도 유명하여 '복파장군 마원'이라 주로 불린다. 삼국지의 마등-마초 부자의 조상이 복파장군 마원이다.

'노익장'이란 표현은후한의 첫 황제인 광무제 때 장군인 마원이 그의 지인들에게 곧 잘 했던 "대장부는 뜻을 품었으면 어려울 수록 굳세어야 하고 늙을 수록 건장해야 한다(大丈夫爲者 窮當益堅 老當益壯)" 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라고한다.

 

복파장군 마원의 기마상
매표소와 입구
將軍劍
환주동(環珠洞) 뒷편의 시금석
복파장군이 돌을 칼로 베었다는 시금석
환주굴의 천불암
복파산에서 내려다본 이강
복파산에서 계림을
계림의 카르스트지형
친구들과 함께
가까이에는 정강왕성의 독수봉이(좌측 봉우리)

 

공작 수형의 조형물

복파산의 용수

이곳도 40여분으로 관광을 마치고 정강왕성으로 향한다.

 

▼  정강왕성

명나라 때조 주원장의 종손주수겸이 정강왕에 책봉되었을 때 지은 왕성으로 계림의 중심에 있다. 명대(1372년)에 저택을 짓기 사작하여 20년 후에 완공되었다. 청원문, 청원전,침궁을 중심으로 왼쪽에 종묘를 오른쪽에 사단을 세웠다. 이 밖에도 정자, 누각, 경당 등을 갖추고 있다.  성의 주변에는 길이 1.5km의 담장을 세웠는데, 아팎에 사각의 청석을 쌓아 견고하게 만들었다.(참조:모두투어 관광정보)

 

端礼门
승운문 가는 정원
뒤돌아본 端礼门
좌측문의 금속 장식물이 왕부에는 7개, 황부에 9개가 박힌다고 한다

 

침궁-지금은 광서사범대학(廣西師範大學)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과 배경으로는 독수봉이 위치
仰止亭
孫中山紀念碑 - 中山不死

중화민국(中華民國)시절 손중산(孫文/孫中山/孫逸仙: Sun Yatsen)이 북벌을 위해 본부를 설치한 곳도 이곳이다

桂林山水甲天下의 출처를 밝혀주는 비문 (우측)

왕궁내에 있는 독수봉(獨秀峰)을 오른다.  옛날에는 임금 만이 올랐다는 산이다.

독수봉에서 내려다 본 계림
내려다본 왕궁 입구 방면
계림 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작은 봉우리들(카르스트 지형)
독수봉에서 계림을(파노라마)
독수봉(獨秀峰) - 桂林第一峯
독수봉에서 바라본 계림

독수봉을 내려오니 오늘 낮 일정이 일찍 끝나서 1시간30분 가량 이곳에 머문다기에 후원과 주위를 들러본다.

후원의 정원석
후원의 연못(月牙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