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일 : 천산공원- 복파산 - 정강왕성 - 양강사호유람선
▼ 복파산(伏波山)
동한 광무제 때의 무장 복파장군 마원이 검술 연습을 하던 곳이다. 산, 물, 동굴 등 모든 자연환경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이룬다고 해서 복파승경이라는 별명도 있다. 산 자체는 높지 않아 1시간 이내 정상가지 오라갈 수 있으나 경사가 심하고 기리 미끄러워 안전에 신경을 써야한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정사에서 발 아래 계림시를 내려다보면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기분이 든다(참고: 모두투어 여행정보)
마원은 광무제가 내린 직위인 '복파장군'으로도 유명하여 '복파장군 마원'이라 주로 불린다. 삼국지의 마등-마초 부자의 조상이 복파장군 마원이다.
'노익장'이란 표현은후한의 첫 황제인 광무제 때 장군인 마원이 그의 지인들에게 곧 잘 했던 "대장부는 뜻을 품었으면 어려울 수록 굳세어야 하고 늙을 수록 건장해야 한다(大丈夫爲者 窮當益堅 老當益壯)" 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라고한다.
공작 수형의 조형물
이곳도 40여분으로 관광을 마치고 정강왕성으로 향한다.
▼ 정강왕성
명나라 때조 주원장의 종손주수겸이 정강왕에 책봉되었을 때 지은 왕성으로 계림의 중심에 있다. 명대(1372년)에 저택을 짓기 사작하여 20년 후에 완공되었다. 청원문, 청원전,침궁을 중심으로 왼쪽에 종묘를 오른쪽에 사단을 세웠다. 이 밖에도 정자, 누각, 경당 등을 갖추고 있다. 성의 주변에는 길이 1.5km의 담장을 세웠는데, 아팎에 사각의 청석을 쌓아 견고하게 만들었다.(참조:모두투어 관광정보)
중화민국(中華民國)시절 손중산(孫文/孫中山/孫逸仙: Sun Yatsen)이 북벌을 위해 본부를 설치한 곳도 이곳이다
왕궁내에 있는 독수봉(獨秀峰)을 오른다. 옛날에는 임금 만이 올랐다는 산이다.
독수봉을 내려오니 오늘 낮 일정이 일찍 끝나서 1시간30분 가량 이곳에 머문다기에 후원과 주위를 들러본다.
'해외나들이 >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산 트레킹1-환인 졸본성 트레킹 (0) | 2018.07.05 |
---|---|
계림여행10 - 정강왕성, 양강사호유람 (0) | 2016.04.29 |
계림여행8 - 인상유삼저, 천산공원 (0) | 2016.04.28 |
계림여행7 - 야인곡 (0) | 2016.04.28 |
계림여행6 - 은자암, 대용수 (0) | 2016.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