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여행8 - 인상유삼저, 천산공원

제4일 : 은자암 - 대용수- 야인곡 - 인상유삼저

▼ 인상유삼저(印象刘三姐)

중국의 거장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중국 리얼리티 수상가무쇼로서 계림의 아름다운 봉우리와 유유자적 흐르는 이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테마가 있는 공연으로 야간에 진행되며 약 6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출연진과 더불어 화려한 갖가지 조명들이 산을 비추며 꿈의 전경을 연출해 엄청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계림 관광의 하이라이트라고 한다. 배우들은 이곳 마을 주민들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줄거리는 유씨집안의 셋째딸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지주들의 여러가지 유혹을 물리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이야기를 다룬 연극 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하는데 유삼저는 광서장족민간전설중의 노래를 잘하는 신선이라고 한다.

 

대단한 크기의 백자

당초 어제 공연을 보기로 했으나 폭우로 강물이 불어 공연이 취소되어 오늘 공연을 본다. 야간에 2회 공연하는데 우리는 21시 공연을 보기로한다. 숙소에 5분 정도 걸어가니 공연장이 입구가 나타나고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1회 관람객수가 4,500여명가량 된다고 하니 엄청난 규모에 놀랄 뿐이다. 

공연장 입구

공연장으로 이동

초만원을 이룬 공연장 관람석

관람석의 우리 일행들

인상유삼저(편집)1

인상유삼저(편집)2

인상유삼저(편집)3

인상유삼저(편집)4

 

인상유삼저 공연을 끝으로 양삭에서의 여정은 마친다.

밤새도록 비가 내리고 다음날 우리가 출발할 때에도 비가 내리더니 양삭에서 계림으로 이동 중에 서서히 비가 그쳐 마지막 일정을 무사히 마치게한다

 

양삭에서 계림 이동 중 차창에 비친 산 봉우리들

 

제5일 : 천산공원- 복파산 - 정강왕성 - 양강사호유람

 

▼ 천산(穿山-둟린산)공원

계림시 동남쪽에 위치하며 산과 물, 동굴이 함께 어울러진 공원이다. 공원에는 천산,탑산, 월암, 천산암,수불탑등이 있으며 계림 시내를 가로지르는 이강의 지류인 소동강이 공원 안에 흐르고 강를 따라 천산과 타산이 있다. 천산은 높이는 224m이고 5개의 봉우리를 가지고 있다. 천산공원을 유람할 때 산을 등반할 수도 있고 동굴을 구경하 할 수도 있으며 강에서 뱃놀이를 할 수도 있고 농촌의 전원풍경을 구경할 수도 있다. 특히 가울에는 탑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어 그 아름다움이 사람을 취하게 할 정도이다.

우리는 5개 봉우리 중에서 월암이 있는 서쪽 봉우리만 다녀온셈 이다.

강 건너보이는 탑산의 수불탑

가파른 계단을 올라 동굴로

월암(月巖) - 복파장군 마원이 쏜 화살이 뚫고 지나가서 만들어진 동굴 (전설)

동굴 안은 맞바람으로 무척 시원하다

천산 동굴에서 건너 보이는 탑산과 수불탑

월암에서 내려다 본 계림

천산에 있는 동굴

소동강 건너로 계림의 중심가

소동강

탑산과 수불탑

천산공원입구

가이드가 힘든 탓인지 탑산쪽은 데려가지 않아 30분 가량 찬산공원 관광을 마치고 복파산으로 이동한다.

도시 매연을 줄이기 위해 전동 스쿠터(최고속도 20km)가 대중화된 모습이 이채롭다.

복파산으로 이동 중 해방동로의 계림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