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 2. 26(일)
장소 : 관악산
누구랑 : 초등친구(경식. 인영, 수복, 정화, 유연, 한기, 명희, 상영, 영준, 순옥)
예단이불 준비 차 서울 갔다가
친구들과 산행에 합류한다
조금 늦는다는 경식의 메시지만 믿고
느지막히 출발하여 과천청사역으로 가는 도중 인영이 전화다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났다는 내용...
마음은 급하지만 지하철안이니 어쩔 수 없다
무려 30분이나 기다린 친구들에게 미안하다
예상과 달리 많은 친구들이 모인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연주암으로 향한다
초등학교때 이야기부터 진한 농담까지
이야기 주제도 다양하다
가다가 힘들면 쉬고 또 가다가 힘들면 쉬고
쉴때만다 준비해온 간식들이 푸짐하다
주위 시선은 아랑곳 않고 소풍나온 초등학생마냥 즐거움 뿐이다
연주암에 도착하니 마침 점심 공양시간이다.
우르르 몰려 가서 비빕밥과 따뜻한 국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연주대에서 인증샷 찌고 사당역으로 하산한다
산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다들 힘겨워하지 않고 잘 다닌다
정화가 사당역까지 와서 자리를 함께한다
보쌈과 쏘주로 뒷풀이하고 아쉬운 작별이다
물론 2차는 노래방행.............
맹자의 인생 3락 중에 2락을 맛보게해준 벗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 자원방래면 불역열호)-
뜻이 맞는 벗이 멀리로부터 찾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등산 > 일반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악산 산행 (0) | 2012.06.24 |
---|---|
[스크랩] 비박배낭 꾸리기(초보+전문가포함) (0) | 2012.04.21 |
무등산 산행(2012. 1. 29) (0) | 2012.01.30 |
임진년 새해 해맞이 (0) | 2012.01.01 |
태백산 산행(2011. 12. 25) (0) | 2011.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