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대궐터 릿지를 찾아서

상영신 2017. 11. 30. 14:35

일시 : 2017. 11.29

장소 : 대궐터릿지

누구랑 : 신상영, 전장섭, 최상범

 

며칠간 춥던 날씨가 어제부터 포근한 날씨를 보여준다.

번개 등반을 가자는 상범님의 제안에 전회장과 함께 동행을 한다.

아직까지 개척보고회를 갖지 않은 릿지인지라 초입을 찾아가기가 쉽지않다. 

때문에 이안에 거주하는 지인께서 고맙게도 릿지초입까지 안내을 해주신다.

주차한 곳에서 30분을 올라 1피치 초입에 도착한다.

1피치를 우회하고 11피치를 등반하니 6시간30분이 소요된다. 초보자들이 등반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릿지 이다. 11피치에서 하강을 하여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데 뚜렷한 길이 없어 1시간이 소요되어 하산하다.  게곡이 어둠에 묻히면서 집으로 향한다. 

 

1피치 9:52

 

1피치는 우측으로 우회 10:12

바위로 직등을 해야하는데 후회로가 표시되지 않아 우측으로 알바를 조금 한다. 

 

내려다본 2피치 10:36

 

3피치 10:52

2~3피치는 자일을 고정시킨 후 확보없이 오를 수 있다.

 

4피치 선등 중 11:06

 

4피치 선등자 확보 중 11:10

 

4피치 2구 등반  11:22

4피치로 1봉을 오르면 한참을 이동해야 5피치에 도착한다. 역시 등로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시간이 제법 소요된다.

 

5피치 2구 등반 12:38 

 

 

 

5피치에서 6피치도 조금을 이동해야한다.

 

6피치 선등 13:02

 

6피치 2구 등반 13:16

 

6피치 등반 후 하강 13:26

6피치는 좌측으로 바위를 돌아가면 하강하는 곳이 나오므로 배낭을 메고 등반할 필요는 없다. 

릿지가 음달이지만  바람도 별로 불지 않고 춥지도 않아 다행스럽다. 늦은 점심을 먹고 등반을 계속한다.  

 

7피치 선등14:01

 

7피치 상단부 14:13

 

 

7피치 상단부는 볼트따기로 오른다.  

 

8피치 선등 14:57

 

8피치 클럭스 부분 15:01

 

8피치 2구 출발 15:21

 

2구 클럭스 부분 통과 15:31

 

9피치는 볼트 하나  15:53

 

10피치 슬랩 16:06

9~10피치는 자일 고정시키고 확보없이 올라도 된다.

 

마지막 11피치 출발점 16 :09

 

11피치 오르는 2구 16:19

 

11피치 말구 등반 16:29

 

11피치 등반을 마치고 16:33

마지막 11피치도 시간이 부족하여 첫볼트를 오른 후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등반을 마친다.

하강 지점은 1피치에서 10m 떨어진 곳에 설치되어 있고 60m자일 한동이면 하강이 가능한다.

이후 계곡을 따라 주차된 곳으로 이동하는데 시그널이 촘촘히 있지 않고 길이 없어 하산에 어려움을 겪는다. 한 곳에서 잠사 알바를 한 뒤에야 주차된 곳으로 내려온다. 어둠이 깃드는 계곡을 벗어나 50여분 이동하여 점촌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