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명산40 탐방(2013)

명산40 탐방 39 : 지리산(바래봉)

상영신 2013. 9. 18. 00:18

명산40 탐방 39 : 지리산(바래봉)

 

일시 : 2013.9.14(토)  16:00~18:30

장소 : 바래봉 (1,167m)                                                              나의 도전 현황 39산 : 38,998m

누구랑 : 나홀로

산행경로 : 운지사- 임도 - 임도 삼거리 - 바래봉 - 임도 - 운지사(2.5시간)

날씨: 아침 폭우 후 흐리고 비, 오후에 맑음

경비 : 이동거리( 선운사-바래봉 126km, 바래봉-점촌 :214km) 340km , 유류대 48,000원 , 

          고속도로 통행료 12,000원               합계 60,000원


<바래봉>

바래봉이란 본래 발산(鉢山)이라 하였으며, 바래란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인 바리란 뜻으로 봉우리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데서 유래(속칭 삿갓봉이라고도 하는데, 삿갓봉은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 모양과 같은데서 유래)되었으며, 바래봉은 지리산 줄기가 이어져 고리봉(1,304m), 세걸산(1,198m), 바래봉(1,165)등이 산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운봉의 10경중 바래봉 달빛아래 들리는 경쇠소리가 있듯이 바래봉(발산)에는 산제당과 절이 산재해 있었던 것으로 전래되고 있다



오전에 선운산 탐방을 마치고 연계하여 바래봉 탐방에 나선다. 

용산 주차장에 주차하려 했으나 늦은 시간이기에 운지사 갈림길에 주차한다.

운지사 입구에 주차한다 16:00

등산지도상의 탐방로를 이용하려 했으나 샛길로 표시되어 임도를 따라 오른다. 좌측 울타리의 표지판이 국립 축산기술연구소임을 알려준다

샛길과 만나는 지점 16:20

임도에는 잘려진 화강암, 콘크리트 블록등으로 임도 블록을 설치하여  지반의 깎임을 막고 있으나 보행에는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운봉읍 모습 16:42

바래봉까지 0.8km16:43

팔랑치 갈림길 16:58-바래봉은 0.6km

광고판이 철쭉 군락지임을 알린다 16:58 -

매년 5월 철쭉제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철쭉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 바래봉 정상에서 팔랑치까지 1.5km가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아침에 내린 비 덕분에 멋진 운해을 감상하게 한다 17:06

마치 비행기에서 구름을 보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17;06

만복대와 고리봉에 걸쳐 있는 구름떼17:09

멀리 남원시가지를 덮고 있는 운해 17:09

정상에서 인증샷 17:12

오른쪽 정상이 천황봉 17:15

가운데 봉우리가 반야봉17:15

멀리 보이는 만복대와 고리봉17:15

서해안쪽의 운해 17:15

황금빛으로 물드는 운봉들17:16

아쉽지만 하산을 한다 17:17

물기을 머금은 강아지풀이 정겹게 느껴진다17:17

동쪽 계곡의 운해 17:18

반야봉과 노고단 정삼재 문복대 고리봉  17:18

하산길에 바라본 천황봉 17:19

세걸산과 문복대 방향 17:19

잠시동안이지만 구름이 많아진다 17:20

하산길에 들린 전망대 17:21

바래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능선 17:21

임도 삼거리에 도착하니 다시 안개에 가려 더 이상 조망이 되지 않는다. 뜻밖에도 멋진 풍광에 피곤함을 잊고 39번째 탐방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남은 지리산(천황봉) 탐방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