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문경등산학교 7기 정규반 졸업등반1- 대둔산 구조대릿지

상영신 2013. 4. 30. 00:25

일시 : 2013.4.27.(토) ~4.28(일)

장소 : 대둔산 야영장 및 구조대 릿지

누구랑 : 강사6명( 김원수, 손진우, 신상영, 김철희, 권재봉, 김종상)

            문경등산학교 7기 정규반 교육생 16명(김경태, 김정향, 김종효, 김희정, 김희숙, 문현철, 문태성,

                                        여숙희, 이수지, 이재환, 이종훈, 임병환, 임헌웅, 전영진, 천영미, 최상범)

조편성 -  선두팀(김원수, 손진우, 신상영) : 김정향, 문태성, 이종훈, 임헌웅, 전영진, 천영미, 최상범(7명)

              후미팀(김철희, 권재봉, 김종상) : 김경태, 김종효, 김희정, 김희숙, 문현철, 여숙희, 이수지,

                                                            이재환, 임병환(9명) 

 

문경등산학교 7기 정규반 5주차 졸업등반이다.

비를 몰고 오는 7기인지라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토요일 오후 제법 많은 비가 오고 밤부터는 개인다는 날씨 예보에 걱정이 많이 된다.

텐트를 친 후에 비고 오는 것은 견딜만 하지만 비가 오는 가운데 텐트를 친다는 것은 여간 서글픈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행히 출발직전에 확인한 날씨는 6시까지 비가 온다고 변경된 예보를 확인하니 다소 안심이 된다

16시 문경시청을 출발하여 상주까지 국도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보은 ic까지 그리고 옥천을 거쳐 대둔산까지 국도를 이용하니 18시 30분쯤 야영장에 도착한다

 

 텐트를 치고 야영준비 한다18:45

 

 저녁 식사 준비를 한다 19:5

저녁과 아침은 각자 준비하고 점심은 행동식을 나누어 준다. 내가 버너와 코펠과 쌀을 준비하고 원수님이 버너와 찌게, 진우님이 반찬을 준비하여 온다. 코펠에 아침 밥까지 준비하는데 불을 약하게 한 탓에 밥이 타지 않고 맛있게 된다. 진우님이 준비한 호산춘으로 반주를 한다 

 

교육생들도 2팀으로 나누어 식사과 야영준비를 한다 19:5-

한팀은 텐트를 준비하고 다른 팀은 비닐을 이용하여 비박을 한다

 

 저녁을 마치고 친교의 시간이다 20:11

내일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처음 나의 계획은 기존에 편성된 2팀으로 등반할 계획이였으나 수준별로 2팀를 편성하고 선두팀은 내가 후미팀은 철희님이 맡기로한다. 시간계획은 30분 당겨 6시 릿지로 출발하여 7시부터 등반하기로 한다. 자일은 4동에서 1동 추가하고 후미팀은 선두팀이 설치한 자일을 이용하기로 하고 여분의 자일을 가능하면 빨리 선두조로 보내기로 한다(실제 등반에서는 이 부분은 잘 지켜지지 않아 등반 속도를 느리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텐트을 철수시키고 벌써 아침을 먹는다 5:27

 

 천영미님의 구령으로 아침체조를 마치고 몸풀기 구보를 한다 5:50

6시 10분 릿지초입인 용문골로 이동하여 주차를 시키고 선두팀부터 먼저 출발을 한다. 용문골 입구 야영장에는 야영하는 팀들의 모습이 보인다

 

  첫번째 도랑을 넣어 왼쪽 비탈을 따라 오른다 6;42

 

 두번째 도랑을 건너는 곳은 교량이 만들어져 있다 6:47

 

 신선암에 들려 암반수을 맛본다 6:58

신선암 야영장에서 야영한 팀들이 새천년 릿지를 향해 출발하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가 가장 먼저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우리 보다 빠른 팀도 있다

 

 구조대 릿지에 도착 장비 착용하고 인증샷을 남긴다 7:15

 

 손진우님의 1피치 선등으로 릿지 등반이 시작된다 7;22

 

 1피치 상단 확보지점에 4번째로 도착하여 확보를 본다  7:42-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2명이서 확보를 본다

 

 1피치를 오르는 천영미님과 후미조 권재봉님 7:56 

 

 2피치 우측으로 꺽이는 곳의 확보지점 8:4

배낭을 벗어 놓는 순간 준비한 무전기를 떨어 뜨린다. 무전기을 절벽을 하강하여 어디론가 사라진다.(김원수님이 아끼는 개인소유의 무전기인 줄은 나중에야 알았고, 돌아오는 길에 다행히 무전기를 회수하였으나 작동이 되질 않는다) 

 

 2피치 중간 부분 오르는 임헌웅님 8:16

 

 2피치 중간 확보지점에 준비 중인 정향님과 확보 중이 상범님 8:26

 

 2피치 상단부를 오르는 상범님 8:31

 

 2피치 상단부 확보지점에 5명 도착 8:34 

 

 2피치 중간 확보지점에서의 안전을 위해 다시 내려가 확보 상태를 확인한다 8:44- 말구 한 명만 남는다

 

 2피치 중간 확보지점에서 내려다본 1피치 확보지점의 후미팀 8:49 

 

 2피치 상단 확보지점에서.  선등은 3피치를 오른다 9:2

 

 3피치 확보지점에서 확보 중인 헌웅님 9:9

 

 3피치 확보지점에서도 2줄로 2명이서 확보를 본다 9:15

 

 칠성 바위에서 3피치 확보지점의 정상을 향하여 인증샷 9;30-

이곳에서 칠성바위까지는 자일을 설치하지 않고 이동한다. 칠성바위 전망대쪽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다

 

 칠성 바위에서 멋진 배경을 9:31

 

 나도 한 컷 찍어야지 9:31

 

칠성 바위 정상을 오르는 곳도 안전을 위해서는 자일을 고정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9:32

 

 칠성 바위을 하강한다 9:38-

하강 후 건너 보이는 벽을 올라(4피치) 티롤리안 브릿지를 설치한다. 하강후 등반을 하는 것 보다 시간이 절약될 것 같아 티롤리안을 설치키로 한다

 

 티롤리안 브릿지를 이동하는 상범님 10:14- 교육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

 

 건너편에는 5명이 건너온다 10;21

 

 출발점에 남아있는 선두팀 3명 10:28

 

 천년솔뒤로 한둔 바위가 보인다 10:29

티롤리안을 하는 도중 대구에서 온다는 팀 5명이 이곳에서 부터 릿지를 하기 위해 칠선 전망대에서 올라온다. 우리팀이 인원이 많은 관계로 등반 순서를 양보한다. 때문에 천년솔을 지나 5피치를 출발점에 5명이 오르는 모습을 보고서야 오을 수 있다(다소 시간 지체됨)

 

 후미팀도 티롤리안 출발점에 도착한다 11:27

 

5피치 상단부에서 찍은 천년솔과 멀리 보이는 후미팀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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