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암벽등반

번개 등반(2014.5.3)-새터암장

상영신 2014. 5. 3. 21:48

일시 : 2014.5.3(토)

장소 : 새터암장

누구랑: 김원수, 박소영, 신상영, 윤진기, 이명자, 홍재은(6명)

 

5주간의 등산학교 교육이 끝나고 한 주일 쯤은 쉬는 것도 괜찮은데

4일간의 연휴를 맞아 하루 암벽등반을 한다.

함께 근무하는 홍선생님을 등산학교에 안내하여 수료를 하였으니 아프터서비스가 필요한 것 같다.

어제 아침 새터 암장을 제안하니 선뜻 응하셔서 마련된 선번등반이다

2개조(1조 - 신상영, 윤진기, 홍재은  2조 - 김원수, 박소영, 이명자)로 나누어 등반한다

1조는 오전에 아득가 하단에서 슬랩 등반으로 감각을 익히고, 2조는 명자님 선등으로 아득가를 오른다.

옆에서 다른 한팀만이 등반을 하여 새터 암장은 여전히 조용하다.

점심을 먹은 후  김원수님은 하산을 하고 모두들 빡봉을 등반하기로 하고 선등은 역시 명자님이 맞는다.

2구-윤진기, 3구-나, 4구-홍재은, 말구-박소영 순으로 등반한다.

명자님의 선등 솜씨 작년 이맘 때 연습하고 첨인데 여전히 과감하게 등반한다.

선등 요령을 조금만 익히면 차기 등반 대장감이다.

바위를 엄청 두러워하던 홍선생님도 회를 거듭 할 수록 적응이 되어 가는 모습이다.

2피치를 하강하는데 주저함이 없으니........

구름 한점 없이 맑고 연푸른 새터 암장에도 그늘이 드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