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빙벽등반

빙벽 등반 _ 5차

상영신 2010. 1. 17. 23:04

일시 : 2010. 1. 17(일)

장소 : 지역 빙장

누구랑 : 김기태, 손진우, 신상영(3명)

 

모처럼 만에 포근한 주말이라는 예보에 간단한(?) 복장으로 출발하면서 기온을 보니 헐~ 영하 10도

추워서 고생하겠다 생각했지만 막상 빙장에 도착하여 등반 마칠 때까지 바람이 한점 없고 춥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문경클라이밍클럽 정기 등반인데 산행 참가 회원 수가 넘 적다.

하지만 등반을 하는 입장에서는 오붓하게 등반을 할 수 있는 면도 있다

다음 정기 등반에는 보다 많은 회원기 참여하리라 기대를 해본다

처음 빙벽을 하시는 손진우님께서 마지막 등반에는 x바디 자세가 어느정도 나타난다

평소 암장에서 열심히 운동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김기태님의 3 O'clock position에 의한 휴식 자세가 특별히 눈에 들어온다

나는 X와 N바디 연습, 스윙연습, 스크류 박는 연습을 해 본다

바일을 나름대로 손질을 해보았지만 아직까지 얼음에 박히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얼음이 많이 깨어진다)

오후에 2번씩 등반을 하였는데 벌써 하산할 시간이다

날씨 포근하다는 느낌이지만 자일에는 얼음이 잔뜩얼어 하강에 불편함을 준다

자일이 얼어 있을 때는 오히려 튜브보다는 8자 하강기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손진우님께서 머리 언졌다고 사주신 산초두부김치와 오미자 막걸리로 뒷풀이하고 산행을 마친다

 빙장를 향해 2번을 쉬고 1시간 걸려 빙장에 도착

 탑로핑을 위해 스크류 사용법을 잘 몰라 우측 능선을 넘어 확보링에 자일 걸고 하강

 3번째 찾는 빙장을 얼음두께는 올 때마다 두꺼워진다

 주마일을 사용하여 확보를 보면 편리하겠지만 자일의 손상이 우려된다

 내 사진이 없다면서 하강을 마친 모습을 찍어주신 진우님

 첫 등반임에도 잘 오르는 진우님

 진우님의 X 바디 등반

 첫 등반임도 여유가 있는 진우님

 진우님 등반 모습

김기태님의 멋진 포즈

 김기태님 등반 모습

 여유 만만한 기태님

  연거퍼 3번을 오르는 김기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