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사는 지금부터 약 1100여년전 신라 헌강왕 5년에 지증국사께서 창건한 고찰로서 선종산문인 구산선문의 일맥인 희양산문으로 그 사격이 매우 당당하다.
1982년 6월 종단은 봉암사를 조계종 특별 수도원으로 지정하여 일반인의 출입을 막고, 사월 초파일는 일반인의 출입을 허락한다.
지증대사 적조탑, 지증대사적조탑비, 정진대사 원오탑,정진대사 원오탑비, 봉암사 삼층석탑등의 성보문화재가 옛 선사의 향기를 은은하게 전하고 있다. -봉암사 홈페이지 참조-
사촌 아우님과 봉암사에서 만나기로 해서 봉암사에 도착하니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이다.
휴대폰은 불통이고 문자를 보내 보아도 아무런 응답이 없다.
경내를 한 바퀴 돌면서 사진 몇장을 찍으니 벌써 점심 공양이란다.
비빕밥과 미역국을 맛있게 먹고 다시 경내를 둘러 본다
희양산과 구왕봉 모습
옛길에 있는 일주문
남훈루와 희양산
대웅보전
보림당(중앙), 극락전(우측)
동방장(클릭)(2014.2.낙성식) - 봉암사 수좌이신 적명 스님이 주석
극락전(보물 제1574호)
▲ 극락전-봉암사는 신라 헌강왕 5년(879)지증대사가 처음 창건하였다. 고려 태조 18년(935) 정진대사가 중창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극락전 및 일주문만 남기고 소실된 것을 복원했다.
극락전은 정면 1칸, 측면 1칸 중층 겹처마 모임지붕의 목탑식 건물이다. 신라의 마지막 경순황이 이곳에 피난하여 원당으로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이건물은 당초의 건물오 보기는 어려우나 기단 및 하층 처마는 특이한 구조양식으로 되어 있으며, 상륜부는 목탑의 요소를 잘 갖추고 있다. 내부에 어필각이란 편액이 걸려있다
극락전과 산신각
대웅보전
대웅보전과 극락전
연등과 남훈루 배면
대웅보전
삼층석탑(보물 169호)
▲ 삼층석탑-통일 신라시대의 석탑은 이중 기단 위에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탑은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와 상부로 구성되어 있다. 탑신부는 탑신과 옥개석의 비례와 균형이 조화되어 보기드문 아름다움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상륜부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한국 석탑 중에서 매우 귀중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탑의 높이는 6.31m이고 그중 상륜부의 높이는 2.38m이며 지대석의 너비는 3.24m이다. 이탑의 조성시기는 9세기로 추정된다.. 정상을 배경으로 앉아 있는 3층 석탑의 균형 잡힌 모습의 우아한 아름다움은 희양봉의 장중하고 힘찬 기상이 휘몰아쳐 내려오다가 삼층석탑에 이르면 마치 영웅의 기개도 단아한 우아함 앞에서는 그 수줍음을 어쩌지 못하는 것처럼, 용트림으로 뻗어오던 기개는 일순 탑 앞에서 주춤하며 부드럽게 순화되어 부드러움과 굳셈의 절묘한 조화로 찹배객의 발길을 묶는다.(참조-봉암사 홈피)
지증대사 적조탑비와 적조탑을 보호하기 위해 세움
지증대사 적조탑비(보물 136호:고운 최치원의 글)
▲적조탑비-이 비는 봉암사를 창건한 지증대사의 공적을 찬양한 부도탑비로 신라 경애왕 원년(서기 924년)에 세운 것으로 귀부와 이수를 완전히 갖춘 석비이다.
귀두는 한개의 뿔을 장식한 용머리 형으로 얽히어 싸우듯 장식한 매우 섬세하고 다양한 이수를 비신 위에 갖추고 있는 통일신라 최전성기의 석비이다.
비문은 신라시대 대문호인 `고운 최치원'이 글을 짓고 분황사의 83세 혜강 노스님이 글을 쓰고 새겼다..비의 높이는 2.73m이고 너비는 1.64m이다.(참조-봉암사 홈피)
뒷면
지증대사 적조탑(보물 137호)
▲ 적조탑-이 탑은 봉암사를 창건한 지증대사의 부도로 9세기 경에 팔각원 단형을 기본으로 하여 세운 것이다. 여러장의 판석으로 짜여진 방형의 지대석 위에 각 부의 장신 조각이 섬세하고 수려하게 제작되어 당시 신라부도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탑의 높이는 3.41m이고 지대석 너비는 2.28m의 당당한 탑이다. 전체적으로 장중하면서 당당한 모습에 그 앞에 서면 누구나 숙연해짐을 느낀다.(참조-봉암사 홈피)
조사전
금색전(클릭)-금색인을 모시는 집, 금색인은 부처님
태고선원(클릭)
진공문(클릭)
옥석대
마애보살 좌상
▲마애보살좌상-이 불상은 환적의 찬 선사의 원불인데, 평소에 발원 기도하는 부처님 또는 보살이라고 전해오며 조각 연대는 고려말기로 추정된다.
높이는 4.5m, 폭이 4.4m인데 불두주위를 약간 깊게 파서 감실, 닷집 혹은 집 모양의 장엄물 처럼 만들었으며 광배, 후광을 겸하는 듯하게 처리 하였다.
머리에 쓰고 있는 보관의 중앙에는 꽃 무늬가 있고,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가슴에 얹어 연꽃을 들고 결가부좌한 자세이며 무릎은 넓고 높아 안정감이 있다. 어러한 형태는 고려말기의 양식과 서로 통하는 점이 많다.(참조-봉암사 홈피)
가까이 본 마애보살 좌상
희양산과 구왕보을 배경으로
봉암사 석종형 부도와 월봉스님 부도
서암스님 부도
환적당 스님 부도
함허당 스님 부도
정진대사 원오탑(보물제 171호)
▲정진대사 원오탑-이탑은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신라시대 이래의 기본형인 팔각 원당형을 따른 묘탑이다.
전체의 구조는 지증대사 적조탑을 그대로 따랐으며,높이는 5m지대석 너비는 2.9m이다.
▼봉암사 월봉 토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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