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생활/나의 이야기

올 겨울에 내린 눈다운 눈

상영신 2012. 2. 1. 19:49

 2월 첫날이다

 

어제는 오후 4시 부터 내린 눈이 5시를 지나면서 폭설로 변하여 순식간에 차량 통행에 지장을 준다

6시 반에 갖는 초등 동기 모임도 급히 연기를 한다 

음식 준비를 한 식당 주인인 친구가 낭패를 본다

굿은 날씨에 오는 손님도 없고 준비된 음식들은 어찌한다

부득이 총무 친구에게 전화하여 일부라도 보전해 주는 방법을 상의한다

  

간밤에 내린 눈은 제법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10cm정도)

우리 아파트에선 7시 전부터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눈을 치운다

1시간 가량 눈치우기를 마친 후 인근 돈달산을 오른다

멀리 가지 않고 뒷 동산에서 설산 산행을 한 셈이다

발목까지 빠지는 눈이지만 싫지가 않다

제일 먼저 산길에 발자욱을 남긴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흐뭇하다

 

 돈달산 2탕 모습(어제 오후)

 2탕에 마련된 운동기구들(어제)

 3탕에서 능선오르는 길(어제)

 돈달산 정상 직전 동쪽에서 오르는 길(어제)

일탕 직전 갈림길

아무도 지나지 않은 일탕 가는 길

 

눈 덮인 3탕 모습

점촌중학교 앞 돈달산 등산로 입구

 점촌 시가지중앙(문창고 운동장과 북부정류장 부근) 

 점촌 시가지 동쪽 

 문경소방서와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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