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생활/나의 이야기

주흘산 등산로 쓰레기 줍기

상영신 2012. 9. 15. 20:41

일시 : 2012.9.15(일) 9 : 00 ~16 : 40

장소 : 주흘산 주 등산로 주변

누구랑 : 김원수(대장), 김태용, 신상영, 오정환, 주종혁, 황경옥, 황요순

 

제10회 문경산악체전(2012.9.6-7)에 즈음하여

문경산악구조대에서는 주흘산 주 등산로 주변의 정화작업을 한다

8시 문경시청을 출발하여 8시 50부터 제1관문, 여궁폭포, 혜국사, 대궐터를 거쳐 주흘산 정상까지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모두 줍는다

정상에서 준비해간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한 후 정상 남쪽 절벽(30m)아래로 자일을 설치하고 확보를 한 후 내려간다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어서  많은 양은 아니지만 쓰레기가 제법 있다

그리고 정상부근 테크 공사 후 남을 쇠파이프들이(8개 정도) 버려져 있어 공사 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음을 보여 주어 안타깝다

예년보다 쓰레기량이 줄어든 것은 등산객들의 의식수준이 조금씩 높아진다는 사실을 보는 것 같아 다소 희망을 갖게 한다 

 

 수거된 쓰레기는 혜국사 입구에 모아두고 관리사무실에 통보함 16:00 

 1관문 가는 길 08 : 58

1관문 앞 광장을 통과 09 : 00

여궁 폭포 가는 길 09 : 18

요궁 폭포 직전 9 : 21

여궁 폭포를 지나서 8 : 25

잦은 비로 폭포의 수량이 제법 많다

등산로 주위를 벗어나기도 하고 9 : 27

그 동안 설치된 산악회 리본 제거하고 9 : 31

급경사를 내려가 일회용 접시도 수거하고 9 : 49

 

 대궐터위에서는 보기 싫게 늘어진 끈들도 정리한다 11 : 26 

정상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정상 남쪽 절벽 아래로 자일 설치하고 하강 13 : 38

절벽의 높이는 30m 정도

절벽 아래에는 정상 부근 태크 작업 후 버린 쇠 파이프들 방치되고 있다 13 : 39

이러한 쇠 파이프가 8개 정도 방치되어 있다

공사업체의 무책임에 대해 꼼꼼한 공사 감독이 아쉽다

절벽 하단 부분 13 : 55

자일을 회수 중인 구조대장 14:04

환자 업어 내리기 훈련도 실시한다 14 : 20

훈련을 마치고 다시 정상으로 14 : 25

주흘산 정상으로 14 : 30

 

정상에서 인증샷 14 : 35

구름이 걸쳐 있는 관봉(또는 남봉, 꼬깔봉) 14 : 38 

오늘 수거한 쓰레기들 16:00

산악체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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